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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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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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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땜시 남친이랑 싸웠는데 조언 좀.....

목요일날에 남친한테 미리 친구들이랑 시위간다고, 말했걸랑
근데 남친이 넘 위험하다고 가지 말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여자인 친구 3명이서 같이 간다고 괜찮다구 걱정 말라 했거덩??
그래서 남친이 아 그래? 그럼 조심히 다녀와. 라고 해서 토요일 시위 다녀웠음.

다녀오고나서도 혹시 걱정할까봐 시위 다녀왔어! 집이니까 걱정마!! 하고 톡 보냈음.

근데 평소랑 다르게 '그래? 알겠어.'' 이 톡만 보내길래 걱정 많이 했나?? 싶어서
내가 "오빠두 혹시 시간나면 나중에 나랑 같이 시위 가는건 어뗘??"라고 했단말임?

근데 갑자기 띠겁게 자기 바쁜거 모르냐고 시위 가는거 강요하지 말라는거야????
강요한게 아니라 권유한거라고 뭐가 그리 기분 나빴냐 물어봤거든?

근데 나랑 주말에 데이트 할 시간을 쓸데없이 시위에 뺏기는 게 싫다고 그러는거야.
아니... 지금 시국이 어느지경까지 추락했는지 모르고 하는 말인가???

'쓸데없이' 저 말 보자마자 갑자기 정 떨어짐....
서로 토요일밤에 싸우고 잠깐 시간 갖자고 한 상태인데

나 뭐 잘못한거 있음...???? 내가 예민한건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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