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부모. 대화도 안되고 멍청하고 소심해서
지가 잘못해놓고 서운한거 말하면
듣지도 않다가 말실수하면
거기에 대해서 혼자 핀트 나가서 지랄발광하고
내의견묵살시키고 나만 병신만드는거
시발 어떻게 해야됨? 가족 분위기 십창내고
아직도 지가 잘못한 걸 몰라요
시발 이런 집구석에서 병신같은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그래 항상 이런식이었지
아... 내 부모가 좀 더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내 성격도 주변 인간관계도 다 나았을텐데 이런 생각, 솔직히 멍청한 게 문제가 아니라
진짜 사랑했으면 그런 짓 안 당했을 거 같다는 생각
답답하고 억울하다
서울에서 제일 좋은 대학 나오고 유학해서 박사 나온 사람도 비슷해요... 부모님의 통제는 나이가 들어서 힘이 약해지면 괜찮아지는데 거기까지가 너무 오랜시간이라는게 억울하죠...
고학력 부모도 똑같아222 난 예전에 직장내괴롭힘으로 퇴사했는데 물론 사실대로 말안하고 그냥 원래하던거 하고 싶어서 퇴사했다고 했는데 아빠가 일못해서 쫓겨났냐고 했어ㅎㅎ
헐 너무 공감이야ㅠ 내 가방끈이 계속 길어진 만큼 부모를 더 답답하게 생각하게 되는거같기도 하고...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부모가 부모같지 않을때가 많지ㅎ 차라리 남이었으면...싶고...ㅠㅠㅠㅠ하 너무 공감ㅠㅠㅠㅠ
연 끊고 독립해 그런 모부는 답 없음
포기해도돼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