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다 이젠 잊혀져 가는 중이야
너랑 헤어진지도 벌써 2년 되어가네
그사이엔 많은 일들로 병원에 처음 입원도 하고 회사도 첫퇴사도 해버렸어. 회사도 점점 이상해져가고 너랑 같은 출근길 너의 이사간 집마저 보기싫어서
20대 후반이다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너는 나랑 이별하고 한참을 찾아오더니 여미새인 너는 바로 연애하는 모습에 나는 상처를 더 크게 받았거든
그래도 난 연락 안했어 참고 참은 난 잘했다 생각이 든다.그래서 넌 지금 너무 행복하니? 나는 너덕분에 아직도 다가오는 사람도 못만나
퇴사도 처음결정했는데 참 시간 너무 빠르다 무서울정도로 나도 내년쯤엔 내가 새로운 도전을 했으리라 믿어볼려고. 요즘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네 나도 곧 서른이라는게 안믿겨진다..ㅎ싱숭생숭해 그냥
이젠 나도 내 인생 다시 시작해봐야지 너도 나 잊고 잘지내는데 나도 그래야지…마지막으로 나한테 상처준만큼은 벌 받았으면해 잘 지내라고는 못하겠다.
시간이 답이다 진짜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 잘살아보자 나도 열심히 살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