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갖자는 이야기 하고싶어서
구구절절 쓰긴했는데… 용기가 안나서 못보내고있어..
사귄지 두달째인데
솔직히 나는 이성적으로는 헤어지는게 맞다 싶고 그쪽으로 많이 기울었는데 마음이 잘 안따라주네…
한달째 못본건 내가 주마다 만나자하는데
가족일정 면접 등등 이유로 거절해서고
남친 힘든사정은 담달 대출금문제.취준.가정사 등등이야😞
힘든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도 사람마다 다른데 이런 부분을 맞춰나가거나 이해하지못하면 헤어지는게 맞을 것 같아 시간 가지면서 자기한테 더 집중해봐
자기 혹시 장거리야?....
아닝…서울.인천 커플이야 ㅠㅠ 내가 매번 남친있는곳으로 가거든.. 남친이 금전적이유인지 서울에서 놀자라면 싫어해서…
이짜나 자기야 남치니 입장에서 제일 동굴 크게 파고 들어갈 시기라 여유가 없어 그런거 같아 근데 그걸 중요하게 봐야될거같아 그런게 해결되면 원래 안그러는건지 아님 매사 문제에 있어서 회피형인지 그런 부분들이 맞아야 된다 생각하거든? 조심스럽게 물을게 저런 상황에서 더 보듬어줄 정도로 마음큰게 아니면
진지하게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처음에는 내가 이기적이고 그릇이 좁아서 이런거야 뭔일인지 모르겠지만 이해해줘야지 했는데 사귀고 난 이후 저 문제들이 터지기전부터 관계가 좀 덜컹인다생각했거든 … 술한잔사주면서 대화해보려하고 매번 내가 가겠다하고 물어보고 격려하고 사랑주고 하도 말을 안해서 투정도 부려보고… 한달째 나도 너무 힘들고 이제 지친 마음이 큰것같아 나도 마음이 식었나 싶은데 힘든시기인데 미안하고 근데 힘든일 있기전에도 덜컹이던 관계가 잘 굴러갈까?확신이 안가니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커..ㅠ
그렇구나...진짜 힘든시기네 서로에게. 근데 그게 자기가 이기적이고 그런 문제는 아닌거 같아 다만 상황을 대처하는거에 있어서 자기는 자기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상대가 맘 표현 안해주면 벽치기하는거잖아 충분히 지칠만해ㅠ 그건 근데 고칠 수 없는 쪽에 가까운거 같아 살면서 더 힘든 문제도 생길수 있는건데ㅡㅡ
그냥 마음을 잘 정리해보자 자기말로 보건데 지금 그 사람은 자기문제밖에 안보이지 싶어! 그래도 남치니가 좋으면 더 기다려줘야되는거겠지만.. 그래서 잘된다해도 또 그러지말라는 보장이 없으니.. 힘내 ㅠㅠ 자기야 이시간들이 다 헛되지 않을거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