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이미 충분히 멋있구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야. 스펙이 좋은 건 지금껏 노력해온 거니까 당연히 리스팩 할 부분이 맞아. 그렇지만 좀 스펙 저금 못 쌓았다고 해서 무시당해 마땅한 건 아닌 것도 당연하잖아. 누가 자기 보고 뭐라 하면 혹시 지금 면접 보러왔냐고 무례하다고 알려주고 넘겨. 근데 그래도 자기가 느끼기에 그 비교가 타당하다 싶은 날이 오면 ‘맞다. 상대는 그런 장점이 있다.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참 멋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나대로 이미 멋있게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린 참 잘어울린다.’ 해버려
그런 남친이 선택한 나인거고 그런 남친 알아본 자기인거야! 나도 스펙차이 나는데 내가 고른 남자라 잘 나간다고 가스라이팅 아닌 가스라이팅 해 ㅋㅋㅋㅋ
외모땜에 자길 만낫나보지. 사람마다 부족한 부분을 상대로부터 채우려고 하지 않나? 자기도 분명 남친한테 엄청 만족감을 주는게 잇어서 만나게 된 걸거야 주눅들 필요 없어!
나같아도 주눅들거같아 열등감 생기고... 나는 그라서 남친한테 부럽다하고 칭찬해주고 그랫거든?근데 나중에는 너무 띄워줘서그런가 부러워만하고 노력하지않고 게으른 사람 취급?해서 상처많이받았어ㅠㅠ 나도 나중엔 열등감때문인지 막 가스라이팅하게되곸ㅋㅋㅋㅋ 사랑받으려고 집착아닌 집착하고... 오래사겼지만 결국 헤어짐...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되게 비참해지고 무너지더라 내가 너무 모자란 거 같아서. ㅠㅠㅠㅠ 연애할때 중심을 잘 잡아야 할 거 같아 자기야!! 그런 남자가 내 남자라는 자부심도 좋지만 나도 그못지않게 사랑스러운 사람, 나의 장점도 누군가 부러워할거라는 걸 잊지말고! 꼭 예쁜 사랑, 그보다 자기를 더 돌봐줘야해 그 남자 계속 양파까듯 꼬신다고 생각하고 내 매력을 보여줘야지 생각햌ㅋㅋ
근데 나는 .. 외모 때문에 나 만났다고 생각하면 또 코르셋 조이느라 또 나혼자 노력하고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에 비추야 .. ㅜㅜ (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 쓰는 게 편해진 여자들의 마음처럼 .. 인생이 너무 힘듦 ) 근데 나는 진심으로 .. 자기 삶을 정성스럽게 사는 사람들이 제일 멋져보이는 거 같아 스펙이 그 사람의 첫인상이나 외면을 빛내줄 수는 있지만 오래보다보면 그것도 금세 부질없다고 느껴지구 .. 오히려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없어보이지 않어 ? ! 자기 휩쓸리지 말고 하던대로 해 ! 킵고잉 그게 젤 반짝반짝 빛나💛
어웅 자기야 내 롤모델이다.. 남친이 도둑놈 소리 듣는거 난 싫고, 내가 그 도둑놈이 되고싶어.. 솔직히 결혼 생각 없는데 하게되면 우리 부모님은 깔깔 웃고 신랑부모님이 펑펑 울었으면 좋겠어… 나보다 훨 스펙 좋은 사람 만나는거?! 그거 진짜 멋진 일이고 내가 그정도의 멋진 사람이니까 만날수있는거다?!?! 자기 멋져 나도 노력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