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다 지금 종강 하고 본가에 있는데
아이스크림 다 먹은 거 책상 위에 봉지 보고 뭐라하면서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거란 말이야 어쨌든 바로 안 치운 건 맞지만 그러면서 나한테 뭐라하기 시작하면서
솔직히 엄마가 출근하고 빨래통에 빨래 있으니깐 꺼내서 다 개놓으라고 할 수 있는데 안 시키는 거라면서 고마운 거라고 말하고
방은 치우지도 않고 (책이랑 스팀 다리미 들어가있는 쇼핑백 하나, 책상 위에 먹었던 아이스크림 봉지 보고 한 말)
암튼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라고 나한테 말했거든
지금 알바 구하고 싶어도 집 근처에 구할 곳도 없고 악기 연습도 좀 하고 (예체능 전공)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데 방학 때 할 수 있는 일 아닌가? 그러라고 방학이 있는 건데..
저녁 때 게임 하는 팟 있어서 모여서 하는데
그거 보면서 매일 게임만 하냐고
네 자신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걸 해야지
하는데 솔직히 방학이잖아… 나도 쉬고 싶다고 방학은
학점도 4.28로 받아왔으면 내가 안 좋은 소리 들을 필욘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