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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3.14

스터디 카페에 매일 와서 매일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 있잖아
한 번 그런 사람 알아차리기 시작하면 어느순간부터 계속 그 사람 신경 쓰이고..
스카 가면 그 사람도 왔나 확인하게 되고..
막 괜히 그 사람이랑 친해지는 상상도 한다
약간 내 스타일이면 괜히 심장도 콩닥콩닥하고..
나만 이래🙄..? 나 그냥 전형적인 금사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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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그냥 성실한 사람이 나도 몰랐던 나의 이상형인건가..?

    2023.03.1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금사빠고 그런 적 많당!ㅋㅋ 근데 난 꾸준히 가지를 못해서 늘 금방 잊어버렸던 것 같아🤣

    2023.03.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런적없는 사람이있을까?다그래ㅎㅎㅎ😆

    2023.03.14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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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시간이 진짜 많이 필요한 사람이거든. 그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가 좋아하는 그 상황만 즐겼지 막상 그 사람이 고백하면 정이 뚝 떨어지는 ..? 그런 상황 겪는 사람중 하나가 나였거든 ㅋㅋㅋㅠㅠ 금사빠 금사식 연애만 해와서 사귀는 도중에 연락도 잘 안 하고 애정표현도 안했어.. 근데 지금 백일 좀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이번 연애도 대충 그런 상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더라! 내가 고집도 세고 마이웨이스타일이라 연락을 잘 안해서 남자친구가 다 내 연애스타일 배려해주고 맞춰줬어. 얘가 지쳐서 날 떠나도 아쉬운 사람은 남친이니까 알아서 눈치껏 해라 이런 생각으로 불안함 없이 살았었거든 근데 스킨쉽 단계가 섹스를 넘은 뒤부터는 남친이 눈 앞에 없을 때마다 너무 불안하다고 해야하나 ..? 분명 감정은 똑같은데 내가 자꾸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서. 남친한테 표현한 적은 없지만 그냥 다른 사람이랑 술 마신다고 하면 남자여도 그 술집 자체가 불안하고.. 인스타 팔로우 하나 늘기라도 하면 여자일까 불안하고 .. 다들 이런가? 아직 연애초라 그런건가 ..ㅠㅠ 남친이 날 걱정시킨 적은 없는데 내가 점점 집착하게될까봐 스스로가 무섭다..자기들 이거 그냥 내가 이 사람을 싫어하는 걸까? 질투?? 내가 근무하는 곳에 나보다 1살 많은 분이랑 취미가 같아서 좀 친해졌었거든? 근데 친해지고 나니까 이 사람의 단점이랄까...내가 느끼기에 좀 별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계속 보이더라고 그분이 엄청 예쁜건 아니지만 피부도 깨끗하고 성격도 시원 털털해 일도 잘하고 친화력도 좋아서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 남여할거 없이 대부분 친해 매장에서 일하다가 남자 고객중에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느낌나는 사람들이 이 언니한테 관심 있다고 자기 번호 주면서 연락달라고 질척거린 적도 몇 번 있고(그 언닌 진짜 극혐했었음)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퇴근 후에 모여서 술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는데 어쩌다가 그 언니한테 3~4번 질척 거렸던 고객 얘기가 나왔거든 그래서 그 뒤로 어떻게 끝났냐 근황 물어보고 이야기가 끝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남자고객들(번호 주면서 연락 달라고 했던) 얘기를 하더라고 근데 처음 술자리 1, 2번 가질땐 그러려니 했는데 만날때마다 매번 계속 그 얘길 꺼내니까 아니 이 사람은 우리랑 만나면 얘기할게 이거 밖에 없나? 왜 계속 똑같은 말을 하는거지? 싶고 어느 순간부턴 나 이런 플러팅도 당해봤다 하는 듯한 자랑처럼 들리더라고 이때부터 좀 아....하는 느낌이 들었어 2~3달 전부터 나랑 좀 친해진 다른부서 남자분이 있어 그냥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하고 얘기 좀 나누고 그쪽에서도 먼저 찾아와서 말걸어주고 해서 그쪽 부서에 다른 분들보단 이 분하고 내가 좀 친밀도가 생겼다고 나도 느꼈거든 매번 지나가다 만나면 얘기도 나누고해서 그런지 나도 약간 마음이 생겼고 그쪽부서 분들 중에도 나랑 그분이 잘되길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이번 회식 자리에서 그분이 잠깐 나갔을 때 그쪽 부서분이 알려주셨어) 근데 이 언니가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그분한테 집중적으로 말을 붙히기 시작하더니(일적으로 대화할 일이 진짜 거의없어) 이번 회식때 자기가 총무하겠다고 다 결제하더니 그쪽 부서 남자분들 연락처를 싹 받아가더라고 이때까지만 해도 원래 저러는거 좋아하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딱 출근해서 회식했던거 정산해서 그언니한테 보내고 일하고 있는데 자기가 그 남자분한테 갠톡으로 안부 물어보고 이러쿵 저러쿵 했다는게 들리니까 그 언니한테 마음이 확 식더라고... 내가 이 언니한테 이런 감정을 가지는게 이상한걸까?호감있는 사람이 있어 술자리에서 게임하다가 같이 술 마시던 친구가 짓궂게 그 사람한테(다른 사람은 모르게) 여기서 속궁합 누구랑 잘 맞을 것 같냐고 질문을 했는데 나랑 잘 맞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큰 기대는 안 하는게 좋겠지..? 술도 좀 취한 상태였고 사실상 그 자리에 좀 어린 애들도 있었고 애인 있는 애들도 제외하면 고를 사람이 나 밖에 없긴 했어..ㅎ 근데도 지금 며칠째 계속 그 생각만 나 어떡하냐 금사빠 기질 어디 안 간다 어떻게 고치지 진짜파트너한테 몸정 생겨버린것같아 어느순간 연락 기다리게 되고 관계 안해도 같이 있고 싶고 약속 나간다 그러면 신경쓰이고 그래 진짜 정신나간것같아.... 내 이상형도 아니고 남자친구로서 좋은 사람도 아니라는 걸 아는데 몸정 때문인지 자꾸 끌려... 이 사람이랑 연애하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그냥 마음이 끌려... 파트너 하면서 마음 안생기는 사람들 너무 신기해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힘내라면서 캔커피 주면 어떨까 같아?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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