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속도가 달라서 얘기하려는데

남친은 나보다 2살 어리고 둘 다 많이 서툴러ㅎ
전에 스킨십 속도 얘기를 하다가. 내가 천천히 하고 싶다고 했는데
남친이 자기도 긴장되는데 노력해서 한다(?) 얘기했던 적이 있어서. (이 친구도 스킨십 경험이 많지는 않아)
남친도 시간 지나고보니 자기가 서운한티 낸게 좀 아닌거였던 것 같다고 얘기하긴 했는데ㅎ

사귄지 1달 정도 되었고 나는 천천히 하고 싶어서 또 얘기를 꺼내고 싶어
괜히 남친이 서운하다는 티를 내는게 신경쓰이지만
어떻게 잘 얘기하면 좋을까?

그냥 '낯설어서 천천히 하고싶어'라고 말하려하는데
또 남친이 서운한 티 내면(?) 나는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것같고, (내가 이기적인걸까?) 스킨십이든 섹스든 난 맞춰가는거라 생각하거든. 대화가 매끄럽게 안흘러가면 안 맞는다고 느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