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한살인데 클럽에서 만난 남자는 스물셋이야 존나 잘생겼고 내 친구가 걔한테 자긴 어때 약간 이런식으로 장난칠려고 물어봤는데 내가 더 좋대 근데 어쩌다가 결국 텔 갔는데 거기선 다음에 만나면~ 계속 만날거면~ 약간 이런식으로 담을 기약하는 말을 엄청 했단말이야 근데 내가 키스까지만 하고 나왔어 간다하니까 붙잡긴 했는데 계속 가야한다 하니까 보내주더라 그리고나서 담날 연락했는데 뭔가 답장이 좀 느리고 티키타카가 잘 안되는 느낌? 그래서 단답?식으로 치고 끝냈더니 답장이 안오더라 대화창을 삭제해서 읽었는지는 모르겠어 근데 스토리는 빨리 읽어 이 남자의 친구말로는 얘가 이런식으로 데리고 나간건 처음이다 이렇게 대쉬? 이런 행동을 하는건 처음본다 이런식으로 말하긴 했었어 클럽도 안다닌다 했었구 얘의 심정이 뭘까 알려줘 ㅜㅜ 난 좀 호감있는 상태 걍 가지고 논건가..? 연락 끊겼는데 먼저 해봐야하나..
아 내가 그걸 안해본 사람임..ㅋㅋ 그래서 그 상황이 맞나 싶어서 아쉬운 기분이 있었지만 이건 아닌것같다 싶어서 친구핑계대고 나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