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물여섯에 벌써 인생노잼시기가 크게 왔어 🫠
뭔가 친구랑 만나서 놀아도 노는 코스 거기서 거기고
근황토크 할만한 것도 그렇게 많지 않고 🫥
예전엔 덕질이든 뭐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 있든
어디 여행가고싶다 어디에서 노는거 재밌다
기대돼난 뭔가가 있었는데
이제 뭔가 다 예상도 되고 생각보다 재미없어… 😐
나만 그래?
그래서 좀 무기력해.
씻고 내 방에 누워서 폰하거나 영상
보면서 걍 아무생각없이 보내는 시간이 제일 좋아지면
안되는데… _(┐「ε:)_ 이걸 어찌해야 탈출하지?
연애라도 해봐야하나? 근데 이 또한 썸이랑
연애초반만 잠깐 좋지 친구 만나 노는거랑 비슷해서…
나이가 몇이됐든 그런 시기는 꼭 주기별로 오는거같아~ 그럴땐 불안해하지말고 조금 쉬었다 가도 괜찮더라!
나도, 그런 시기가 있었고 제금도 자주, 그치만 짧게 그런 때가 있는것 같아. 트위터하고 인스타 유튜브 왔다갔다 하는게 전부인 내 하루가 너무 밉기도 하고. 자기 모습이 나랑 비슷해서 너무 이해가 된다!! 연애도 좋고 다 좋지만 내가 진짜 행복한게 뭔지 찾아보면 어떨까? 예를 들어 나는 예전의 좋은 기억이 담긴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그 기분을 떠올려 보곤해. 그럼 좀 의욕이 생기고, 씻고 방 정리도 하고 움직이게 되더라구. 내가 건강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건강할 수 있으니까!!! 가끔 좀 노잼이어도 괜찮아. 얼마 뒤면 자기 인생에서 제일 재밌는 시기가 올지도 몰라!! 보글보글 끓기 전에 숨어서 예열 하는 거라구 생각하구 두근두근 기다려보쟈!!!!
그럴땐 일기 쓰라더라! 생각보다 무료한 일상도 알고보면 매일매일이 다르고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게된다고! 또 새로운거에 도전해보거나 경험해보는것도 좋대 나는 요즘 양모펠트 하고있는데 색다르고 좋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