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네 살 연상의 첫 남친.
개천절에 생일인데, 수요일에 바로 시골 내려갔다가 토요일부터 자유일 것 같은데
마침 딱 생리예정일이야...
내가 또 직전에 신우신염으로 죽을 뻔 했었어서ㅠ
시간이 안 날 것 같아가지구 어제 급하게 반찬 다 만들어서
오늘 도시락 싸가지구 남친 집가서 먹였거덩
생리하면 서로 불편할까봐 안만나고 있어가지구
생일 당일에도 못만나지 않을까 싶은데 뭘 해줘야할까낭
쌀쌀하니까 맨투맨 같은거 커플로 맞출까
뭔가 계속 해주고 싶다 헤헿
도시락 따듯하게 못 먹인게 좀 아쉽네ㅠㅠ
그때 조금 살만하다 싶으면 카페에서 조각케이크 같은거 먹으면서 짧게 시간 보내는건 어때? 많이 아프면 집에서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