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에 만취해서 새벽에 남자친구랑 합의하에 노콘질외를 두번했어요
드문두문 기억이나서 바로 7시간만에 사후피임약 먹었어요
생리예정일은 18일이고 가임기는 아니였어요
남친이 하자한것도 아니고 제가 꼬셔서 한거에요 이건 기억이나요
남친은 상대적 제정신이라 다 알려줬어요..
집에서 우는데 하루종일 엄마가 무슨일 있냐 여쭤보셔서 사실대로 말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보수적인분이신데
너무 한심하고 반성중이고
너무 걱정되서
이제는 임신중절 수술 알아보고있어요
그냥 저같이 완벽하고 그동안 자랑스러운 딸이였는데
이렇게 된게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죄송스러워요
이제 하루인데 생리하기전까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죽을 것같습니다
욕 댓글은 ㅜㅜ 삼가해주세요 저도 제가 잘못한걸 알아요
이후에 엄마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했거든요
엄마가 무슨일 생기면 다처리해준데
다만 술취해서 꼬셔서 한다고 하는 제 남친이 더 한심하다 문제가있다
헤어지라 그러면 엄마는 영원한 너 편이다 이러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이별이라는 이렇게 중대한 일을 커뮤니티에서 결정하는건아니지만 제가 많이사랑하거든요
그래서 자기들은 어떨지 조언만 듣고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