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썸 단계랑 연인 단계랑 설렘 차이가 있지 않아? 나는 썸 탈때는 진짜.. 만나러 가는 전 날부터 두근거리고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면 떨려서 체할거같고 둘만 있으면 어색하고 묘하고 낯설고 떨리는 공기에 손만 스쳐도 놀라고.. 그런 심장이 뛰는 설렘이라 치면 연인이 되고 나서는 설렘보다는 행복이 더 큰거같아 사랑의 크기는 더 커졌는데 매번 설렌다기 보다는.. 기쁘고 행복하고 같이 있고싶고 이런 마음? 나는 다 이런줄 알았는데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는 여전히 나 보면 떨리고 설렌대.. 그럼 내가 뭐가되냐고.ㅡㅡ
나도 자기랑 똑같아!!! 연인사이도 좋지만 난 썸관계 연인관계중에 더 떨리고 간질간질한건 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 남친도 내가 지금까지 좋고 떨리고 좋다고 .... 내가 미안하다 .....ㅋㅋㅋ
맞아 지금이 더 사랑하고 행복한건 맞는데 그때처럼 간질간질 설레는건 적어진거같아 ㅋㅋㅋㅋ 그래두! 사랑하니까 됐지 머 ㅎ
ㅋㅋ근데 꼭 설레야만되는건 아니니까!! ㅋㅋ 설레는거 지나서 애정이 느껴질때거있지~~
그치 그렇게 처음처럼 설레지 않아도 지금 훨씬 더 많이 사랑하니까~
나도 설렘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서로를 잘 아는 상황에 툭툭 나오는 행동들에 더 감동하고 더 애정을 느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