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썸 단계랑 연인 단계랑 설렘 차이가 있지 않아? 나는 썸 탈때는 진짜.. 만나러 가는 전 날부터 두근거리고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면 떨려서 체할거같고 둘만 있으면 어색하고 묘하고 낯설고 떨리는 공기에 손만 스쳐도 놀라고.. 그런 심장이 뛰는 설렘이라 치면 연인이 되고 나서는 설렘보다는 행복이 더 큰거같아 사랑의 크기는 더 커졌는데 매번 설렌다기 보다는.. 기쁘고 행복하고 같이 있고싶고 이런 마음? 나는 다 이런줄 알았는데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는 여전히 나 보면 떨리고 설렌대.. 그럼 내가 뭐가되냐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