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09.08
share button

손절하고 싶은 언니가 있어여..

일하다가 만나 사적으로도
친해졌고 그 언니는 저를 절친으로 생각합니다.
같이 여행도 많이 다녔고 이 언니가 저보다 세살 많은데 거의 친언니처럼 제 모든 것에 대해 평가하고 알려주고
모든 걸 같이 하려고 해요.
제 얼평 몸평 직업평 남친평.. 그냥 항상 이 언니가
말하고 저는 듣는 역할인데 처음엔 제가 내성적이고 수동적인데 언니가 적극적이어서 언니가 주변사람을 많이 챙기는 정이 많은 사람인가보다했는데
점점 제가 너무 지치고 고갈되더라고요.
특히 저가 작년부터 이직하고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혼자있고 싶고 회사에서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모든 걸 다 놓고 쉬고 싶고 그러는데
이 언니는 만날수록 자기얘기뿐이고
제 감정을 이야기해도 공감하지 못하고 항상 대충 말하고 넘겨버립니다. 다 제잘못이라고 할 때도 많고 날카로운 말을 많이해요. 늘 자기 얘기로 가득차 잇고 귀에서 피날 거 같아요.. 물론 저가 내성적이라 그걸 뚫고 말하지 못한 제 잘못도 있겠지만.. 저는 그 언니를 친하다 생각해본 적 없어요.. 그 언니 이야기 듣고 나면 에너지가 다 고갈되서 며칠 간 몸살로 앓고 너무 힘들거든요
그 언니가 외향이라서 이해를 못하는 걸 수도 있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서 좀 혼자있고 싶다거나 졸려서 잔다고하면 저보고 뭐가 그렇게 사사건건 힘드냐고 핑계대지 말라고 자기 안본다면 서운하다고 막 화내고 그래요.
저는 그게 너무 힘글고 그렇다고 제가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이해못해서 더이상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이 언니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손절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연락하지말라그러면 그 언니는 무조건 이유를 알려고 찾아오고 연락하고 난리칠 건데 저는 그러면 안그래도 지금 인내심 게이지가 가득 차있어서 스트레스 받아 기절할 거 같아요. 무섭기도 하고요.
그 언니가 쉽게 안 놓아줄 것 같아서 며칠 째 악몽만 꾸고있어요. 실제로 제가 일주일 연락이 안되면 전화 매일 10통씩하고 디엠으로도 계속 연락이 오고 저희 집 결국 찾아와서 불켜져있다고 그래요.
제가 스토킹을 엄청 무서워하는데 이 언니가 좀 그런 면이 있는 거 같아서 무서워요. 제 오해인가요.. 근데 주변에 말해도 다들 이상하다고 손절해야한다고 그러길래 올려봐요.

이 언니와 영원히 손절하는 방법 없을까요.
제발 조용히 평화롭게 지내고싶어요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