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에서 만난 분 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시작한거라 음성으로만 알고지냈거든 ㅋㅋㅋ 그러다가 작년말에 첨 오프라인으로 만나봤는데 외모는 영 내취향아닌데 업무가 비슷한 분이라서 친하게 지냈음. 결도 비슷하고 ㅋㅋㅋ 잊고 지내다가 우리동네로 이직해서 출근한다는 얘길 들었던게 기억나 3월쯤에 잘다니고 있냐고 내가 선톡했다가 만나서 밥먹고 놀고 들어갔어.
내가 지독한 얼빠여서 연애감정보다 친한지인 기분이 더 들었는데, 최근에 소개팅해보고 진짜진짜 안맞아서 와 이사람이 양반이었구나!! 매너도 엄청 좋고 나랑 완전 잘맞는 사람이엇구나!!!!!! 라고 생각들었움. 그러던 와중 갑자기 얼마전에 요새 내 벚꽃이랑 찍은 프사가 예쁘다고 선톡오고 오늘도 갑자기 선톡 보내고…
근데 궁금한건 선톡 보내고 나도 엄청 충실히 보내줬는데 항상 대화를 먼저 끝내… 뭐지이거????
뭐지 밀당인가..? 아님 자기가 불편해할까 봐 배려 차원에서..?
뭔지 모르겠어 ㅋㅋㅋ큐ㅠㅠㅠ 아는언니는 어장론에 한표…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