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소개팅 정중한 거절멘트 도와주라 🥺💦
오늘 갑자기 생긴 이벤트인데, 나 다니던 필라테스
선생님이 수업 초반부터 자기 수강생 중에 남자분
너무 괜찮은데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하시는거야.
그 분 (93년생 남) , 나 (98년생 여)
난 그 제안에 거절 몇 번 했는데도 쌤이 자꾸 설득도 하고 그 분에 대해 좋다고 느꼈던 장점들 말하고
나보고 연애 쉬지말라면서 자꾸 말씀해주셨어.
수업 끝마칠 때도 또 얘기 나오셔서 거절의사만
하다가 결국 나도 그냥 “그럼 가볍게 만나볼게요”
이런 식으로 대답해드렸거든?
그게 오후 수업이었는데 바로 오늘 저녁에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카톡이 온거야. ;-;
5살 차이라 해도 나름 내가 생각한 젊은 또래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그분 프사에 컨셉사진인지 뭔지
올라온 이미지가 넘 영포티, 아저씨 같은 이미지라서 내가 생각한 34살의 이미지랑 너무 달랐어.
그때부터 이 소개팅을 받기로 한 걸 급격하게 후회되면서 너무 멘붕이 됐어.
그 분도 동네 사람인지라 동네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 아무리봐도 너무 남자어른 같은 느낌이라 내가 편히 대하기도 어렵고 다가가기 불편한
그런 이미지야 🥹
그래서 제발 저녁만 빨리 먹고 파했으면 싶고 그 날
저녁 대화부터 해서 얼마나 힘들지 막막해.
아무튼 거절멘트를 그래서 정중하고 예의있게 잘 해야 필라테스 선생님 볼 때도 덜 눈치보일듯 해ㅠ
어떤 멘트가 좋을까?
❝네 잘 들어왔어요. 덕분에 맛있는 저녁 먹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대충 이렇게 대답한 다음에,
혹시나 애프터 신청 오면 ❝좋은 분이신 건 느꼈는데, 이성적인 인연으로는 이어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말해도 괜찮을까?
더 좋은 멘트나 순화한 멘트 있으면 도와주라 😭
소개팅 경험 자체도 이번이 2번째고 난 좀 거절하는게 너무너무 어렵고 그래.. 사람한테 다 나름 최선을 다해 리액션도 해주려는 성향인 편이라ㅠㅠㅠ 너무 어렵다 제발.. 자기들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