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싶어서 그런거 아닐까?

음... 그날 차를 못쓸일이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데이트하다가 술마실수도 있고 상황이 어떨지 모르는데 오히려 대중교통이 편하지 않을까...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차를 끌고와도 데려다줄 의무는 없잖어...ㅋㅋㅋㅋ 데려다주면 물론 편하고 매너좋게 보이겠지만

그날 왜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지 물어보면 어떨까??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 아니면 자차타고 오면 좋을거 같다고 얘기해보면 어때??

왜 차안가져오는지 넌지시 물어봐! 술이땡길수도있고 운전을 안좋아할수도있구ㅋㅋㅋ

그건 자기 생각이고.. 상대는 다른 생각일 수도 있는데 그냥 물어봐. 그리고 차 그렇게 타고 싶으면 운전해서 차 사... ㅎㅎ

글쓴자기, 상대방 나이를 밝혔으니 이해가 가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면 친구들끼리 만나도 차로 이동하거나 술마시면 대리 부르고 해서, 글쓴자기 마음이해가 가! 나이에 맞게 기대하는게 있으니까ㅎㅎ 근데 이건 충분히 대화로 풀어갈 수있는 부분이라 생각해~ 대화재밌는 상대 만나는 것도 얼마나 귀한 인연이야!

남들과 비교하면, 자신을 향한 사랑이 항상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그것보단 그래도 모처럼 대화 잘 통하는 상대 만났으니까, 그 관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에 집중해 보는 건 어떨까 싶어!

상대방이 자차를 끌고 나와야 할 의무도, 자기를 데려다 줘야 할 의무도 없는데 당연시 생각하는 건 참 사람대사람으로서 별로인 마인드지만... 뭐 자기만의 연애 대상 찾는 기준이 그거일 수 있겠지...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든다면 알아보면서 좀 더 지켜봐 근데 자꾸 뭔가를 '요구'하게 되는 포인트들을 당연한 거라 생각하면 상대방 놔줘 ㅜ 돌쇠를 바라는 거라면 딴 데 알아봐야 할 듯

나는 이해해 겨우 2번째만남인데 차끌고 좀 정석적인 데이트를바라고 매너를 바랄수는있지 그런데 상대방 의도가 다르거나 데이트코스자체를 좀다른방향으로짯을수있으니까 일단 다른부분은 만족스러운거니까 한번만나서 생각없이 즐겁게 시간보내보고 의도를 가늠해봐 솔직히 40대면 남자도 알거다알고 자기떠보는걸수도있고 자기도 30후반이면 서로 알고만나는거잖아ㅎㅎㅎㅎㅎ 서로 진지한관계가아니라 일단 알아가는단계니까 말로 떠볼단계는 아니라고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