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삼프터까지 갔는데
이게 이성적으로 끌림이 있어서인지, 그냥 진짜 인간성이 좋아서 호기심에 의한건지 구분이 잘 안가,,,

근데 나는 원래 내기준에서 좀만 벗어나면 애프터도 아예 안하고 첫만남에 보통 결정을 지었는데 이번엔 자꾸 헷갈려서 계속 만났거든?

근데도 마음이 좀 정리가 안되고
뭔가 사겨도 후회도 안사겨도 후회일거 같은 느낌이야
나랑 맞는 부분도 있지만 맞춰나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내가 자꾸 그부분을 확대해서 받아들인다던지
뭔가 안될 이유를 자꾸 찾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주말에 한번 더 보기로 했는데
이런 마음이면 그냥 끝내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