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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휴가2022.10.22

소개받은 오빠랑 꼬이고있는데 난 맘에들어 어쩌냐


처음만나기전에 나이차이가
좀 나니깐 31살 난26
어색할까봐 술 한병 마시고 감
살짝 취하면 소심함이랑 남 눈치보는 성격이 없어지고 말 도 편하게 나오는게 좋아서 그렇게 했어

당연 술한잔했단 말은 안했고
근데 너무 말 많구 텐션높은게
별로였는지 술깨구 내 본 성격으로 바뀌니깐 뭔가 성숙해보인다 지금이났다 아깐 자기사실 기빨릴뻔했다는거야 ㅠ

그날 그래도 분위기 괜찮았거든 승무원 상이다 유명연옌 누구 느낌 난다고도하고
저녁에만나서 늦게까지 놀았고 새벽?2시다되서 헤어졌어 차로이동해서 집앞에 나 내려줬지
우리둘 거리는 차로 한시간정도 ?
오빠 갈동안 연락이 없길래
그냥 못참구 내가먼저했어
전화걸었는데 신호가다 끊키고 바로카톡으로
자기집이라 소리나면 강아지 짓어서 안된다구
하더라 여기서 뭔가 아차 싶긴했는데
오빠 본가살아서 부모님도 계실테니 시간도늦고
서운하지만 그러려니했어

그뒤로 연락은 뭐 잘하고있었는데
어느날 대화하다가
퇴근후에 피곤하다는 말 나오더니
침대에서 안나가고싶어
이번주말은 푹 쉬고싶다는거야
까인게 기분더러워서
그냥 단답으로 그래 이렇게 보냈어
그담날 연락이 안오더라 주선자언니한테 부탁해서
어찌 그냥 연락 다시 또 이어가는중인디
답장 너무 느리길래 어제 전화걸어서
대화좀하다 물어봤더니 딱 잘라말하더라구
나 그냥 동생으로 보이는데 표현하는게 부담스러웠대 .... 그래서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됐다는거야 그럼 연락안할생각이냐는 식으로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라더라 ..
그래서 지금 간간히 하고있긴한데
이제는 뭐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려는건 아니야
제멋대로인 내모습이 너무 어린애 같았나봐
이거 답없는거겠지? 오빠가 또 보자할 날이 올까?
너무 조급했던거같지 ㅠㅠ
내가 제안했을때 거절당하진 않을까

내가근데 자존감이 진짜낮아서 뭐든 꼬아서 받아들이거든 만났을때도 그런식으로 행동했는데 말같은거나 언니한테 나 성격이 원래 부정적이냐그랬데
이런점도 깎였던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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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기 방 언니들 !! 항상 보기만 하다가 글 쓰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데 ,, 내가 고민이 있기도 하고 이거 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자기들한테 조언도 듣고 싶어서 글을 써 :) 글이 좀 많이 길어서 .. 미리 미안해요 ㅠ 하지만 정말 진지한 고민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요 🥺 일단 나는 20살이구 내 남자친구는 22살이야. 남자친구랑은 일주일 만났다가 헤어지고, 2주 전에 다시 만나서 만난지 10일 된 재결합 커플이야 ! 우린 처음 만난 날 관계를 가지고 그 뒤에 사귀기로 했어. 근데 나도 대학생이고 오빠도 군인이라 우리가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 나는 오빠랑 관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카페도 가고 산책도 하는 평범한 데이트도 하고 싶었는데 오빠는 우리가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만날 때마다 관계를 원했고, 나도 그 상황이 마냥 싫지많은 않아서 관계를 가졌어. 근데 만날 때마다 관계를 가지기도 했고 인스타 활동은 하면서 내 연락은 잘 보질 않으니 오빠가 나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나랑 하는게 목적이라 만나는건가 ..? 라는 생각이 들고 오빠가 날 진심으로 좋아하기는 할까 ? 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한참 속앓이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그랬더니 연락 안되던 날 자기 동생 기일이여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이 안됐다면서 알겠다고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는거야 .. 솔직히 동생 기일도 안 믿겼지만 기일 때문에 힘들어서 나한테 연락은 못 했다면서 인스타 스토리에 자기 셀카는 올리길래 믿기진 않았지만 그 상황에 따지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거 같아서 오빠 힘든데 내가 더 힘들게 해서 미안해.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음 좋겠어. 이렇게 보냈더니 읽씹 하더라고. 근데 내가 스무 살 돼서 한 첫 연애이기도 했고 전에 했던 관계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가진 것도 아니였고, 하고 싶어서 했던 관계도 아니였었는데 남자친구랑은 사랑해서 했던 관계였고, 그래서 더 좋았기도 했고 그 짧은 기간동안 너무 사랑했어서 내가 헤어지자 하고도 많이 힘들었거든. 그렇게 어찌저찌 지내고 있는데 헤어진지 2주 뒤에 연락이 온거야. 그 당시엔 많이 힘들어서 답장을 못 했다, 너무 붙잡고 싶고 연락하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나쁜놈이라 못 붙잡고 못 잊었는데 지금은 좀 잊혀진 거 같아서 연락했다. 잘 지내. 이렇게 온거야. 그 연락을 보고 마음이 아프면서 그때 아니면 하고싶었던 말을 할 수가 없을 거 같아서 답장을 했어. 나도 오빠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그냥 오빠도 힘들었고 붙잡고 싶었으면 그때 많이 힘들어서 신경을 못 썼다고 연락이라도 해주지. 지금 오빠가 답장오기 전에 오빠 많이 보고싶고, 그리웠다고. 이렇게 보냈더니 자기가 미안하다며 보고싶다고 답장이 오고, 그 다음에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전화를 하다가 오빠가 우리 집 앞으로 왔고, 만나서 얘기하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어. 그러고 이틀 지났나, 자기 군대에서 힘든 일 있었다며 나한테 얘기를 해주다가 오빠 부모님한테 전화가 왔다길래 알겠다고 했어. 통화를 다 끝내고 19시에 오빠가 자기 부모님 좀 보고 온다고 연락 왔길래 내가 알겠다고 나중에 연락하라고 보냈더니 23시 50분 넘어서 자기 부모님 만나고 왔다. 근데 넘 피곤해서 먼저 자겠다. 이렇게 연락이 답장이 왔길래 내가 12시 10분에 알겠어 잘 자 일어나서 연락해 ♥ 이렇게 보냈어. 근데 그 다음 날 오후가 되도록 연락 한 통이 없는거야 .. 그래서 나는 아 바쁜갑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도 마침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어. 기다리다가 18시에 오빠 인스타 스토리가 올라왔길래 봤더니 자기 친구랑 쭉 디엠하다가 술 약속 잡은 걸 올린거야. 나한텐 연락도 없고. 그래서 그냥 폰 안 보고 공부 쭉 하다가 친언니가 갑자기 본가로 내려와서는 술 먹자길래 나도 좀 지치고 힘들어서 씻고 준비해서 술 먹으러 갈 때 폰을 봤더니 19시 40분쯤 ? 자기 퇴근했다며 (아 참고로 오빠는 상근이야 !) 연락이 와있길래 수고했다고 답장을 하고 차를 타러 뛰어갔어. 그때 내가 차 탄다고 뛰느라 술 먹으러 간다고 미리 말을 못 했던 건 내가 잘못한 거라 생각해.
그러고 나서 술집 가서 사진 찍고 스토리 올리고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놔서 연락이 온 줄도 몰랐어.
다 먹고 2차를 가려고 오전 12시 20분에 나오면서 폰을 봤는데 23시 30분에 너 왜 술 먹어 이렇게 왔길래 2차로 옮기면서 답장하려고 연락을 봤는데 그때 야 이렇게 연락이 오고 전화가 오길래 받았어
근데 받자마자 남자친구가 막 화를 내면서 말을 쏘아붙이는 거야 .. 야 니 어디냐? 이러다가 막 술 먹으러 가면은 왜 간다고 말을 못 하냐 ? 이러길래 휴대폰 배터리도 많이 없었고 기방에 넣어놔서 몰랐어 미안해 .. 이랬더니 배터리 없었다면서 스토리 올릴 시간은 있고 나한테 연락할 시간은 없었냐, 나는 술도 안 먹고 집에서 퇴근하고부터 니 연락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는 술 먹고 있냐, 니한텐 내가 우선순위가 아닌 거 같다, 전에 나보고 헤어지자고 할 때 연락 어쩌고 했으면서 지금 니 태도는 뭐냐, 내로남불 아니냐 이러면서 막 말을 하길래
내가 아 오빠한테 미리 연락 못 한 건 진짜 미안해 .. 이랬더니
오빠가 지도 술 먹으러 가서 연락 안돼도 되냐, 닌 되는데 자기는 안될게 뭐냐, 그러길래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서 오빠한테 혹시 오빠 술 마시러 내가 있는 동네 쪽으로 오면 내가 오빠 보러 갈게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 이랬더니
지금 별로 안 보고 싶고 보기 싫다면서 그냥 끊어 이러면서 끊어버리더라 ..
그러고 나서 도저히 놀 기분도 아니고 오빠도 화가 좀 나서 다 놀고 연락해라길래 그냥 집 간다고 연락 했거든 ? 근데 그냥 우리 그만하자고, 자기가 이기적이고 나쁜 놈인 거 아니까 그냥 그만하자고 하길래 아니 우리 다시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이걸로 그만하냐면서 그건 좀 아닌 거 같아 이랬더니 시간을 좀 가지자는 거야 ..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생각하고 연락해 이걸로 헤어지는 건 아닌 거 같아 이렇게 보냈더니 그 다음 날 오후에 알겠어 이렇게 답장이 왔어 (시간을 갖기로 한 건 저번주 토요일이야.) 그렇게 서로 연락을 안하다가, 일요일에 뭐해 이렇게 연락이 왔길래 밥 먹으러 왔어. 이렇게 보냈더니 전화가 와서는 볼 수 있음 만나자는거야 .. 내가 가족끼리 있기도 했고 시간 가지기로 한 지 얼마 안됐는데 만나는건 좀 그래서 가족끼리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내일 퇴근하고 만나자. 이렇게 말하고 끊었거든 ? 전화 끊고도 연락은 안 했어. 그러고 월요일 저녁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못 만나는 줄 알고 있었는데 22시 30분 넘어서 전화와서 자기 지금 퇴근했다고 말하길래 오늘은 시간이 넘 늦어서 못 만날 거 같다, 내일 만나자 이러고 끊었어. (오빠랑 나랑은 동네가 멀어서 거리가 꽤 돼.) 근데 그 다음 날도 그렇고 결국 못 만났어. 여기서 내가 헷갈리는건 오빠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했으면서 전화와서 볼 수 있냐고 하고 오빠가 먼저 연락이 와서 답장을 하면, 또 연락은 안 봐. 시간을 가지기로 한 상황에서 연락이 오고,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까 내가 너무 지치고 힘들고 이게 사귀는 사이가 맞나 ..?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계속 이렇게 연락도 하지않고 기다리는게 방법이 될까 ..? 근데 시간을 갖기로 한 상황에서 내가 재촉하는걸까봐 그게 너무 걱정돼 ㅜㅜㅜ.. 이럴 경우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기님들 ,,?? 나 진짜 진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좀 주세요.. 글이 길어요 ㅠㅠ 그래도 읽어주세용!! 클럽 처음 가게된 날 키스한 오빠가 있어…. 그날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거는거야 좀 취해서인지 내가 또 언제 이렇게 놀아보겠어 이런생각으로 같이 놀았어 술도 입으로 주고 받고 키스도 하고 그냥 솔직히 클럽 오는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다? 이런 생각 가지고 있었어서 그냥 나한테 원하는 것만 얻고 떠나가겠다?? 이런생각 했는데 친구가 진짜 많이 취해서.. 어떤 남자한테 끌려나가서 막 내가 찾으러 다녔단 말이야.. 근데 그 오빠가 계속 같이 찾아주고 친구 데려간 남자찾고 내가 겁도 없이 그 남자한테 화낼때도 옆에 있어줬어.. 초면인데 너무 고마웠어…그리고 그냥 오늘 좋았다 잘 놀았다 하고 ㅃ2쳤다?? 다들 클럽에서 만난 남자랑 만나는거 아니라고 그래서 그리고 나이차이도 8살이나 나더라 ㅋ .. 난 이제 막 대학생이고 걘 직장인이야… 얼굴은 내 스타일이었지만 그냥 하루 본건데 정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연락을 한 한달정도 했는데 결국은 그 오빠는 내가 너무 어려서 부담스럽다~ 그래서 나도 이해한다~ 그러고 그냥 끝났어 그냥 그렇게 나는 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갔어 근데 진짜 신기하게 그 오빠가 계속 생각나는거 있지……… 몰라 좋아하진 않아 근데 생각나.. 다른 사람이랑 썸을 타도 생각이나 좋아하는건 진짜 아니야… 근데 한 달만에 갑자기 연락이 온거야 '네가 너무 어린걸 알지만 보고싶다' 이렇게 근데 지금 연락하고 있는애 너무 좋아해서 반갑지는 않더라.. 그냥 솔직하게 오빠 생각나는건 맞는데 난 지금 좋아하는 사람있다 이렇게 말했어 근데 그 오빠가 고맙데 ..ㅋ(뭐가?) 몰라 간추려서 썸타던 애랑 성격차이로 모든걸 정리했어 그리고 오빠가 연락 계속와서 대충 씹다가 썸타던 애랑 정리하고 다시 봤단말이야 근데 갑자기 남소받으라는거임 아니 이게 뭔;; 그래서 내가 전화해서 남소 받았으면 좋겠냐 이러고 따졌어 아니 웃기잖아 뭔 뚱딴지 같은 소리야;; 그 뒤로 또 연락하다가 니가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너무 어려서 부담이 되고 어쩌고 지금 하는 일이 어쩌고~ 그래서 내가 그냥 알았다 이해한다 하는 일 잘되면 밥이나 사줘라 이러고 또 두달? 연락을 안했어 근데 진짜 목표를 이루고 밥사주겠다고 연락이 온거야…… 그러고 지금까지 계속 연락 중이야 친구들은 그정도로 생각나는 사람이면 만나봐라 그래야 니가 후련할것 같다 그래.. 나도 동감이야 아무리 미팅하고 썸을 타려고 해도 생각이 자꾸 나니까 양쪽에게 미안해…… 그래서 들이댔어 근데 너무 외적으로 자기 스타일이고 다 좋은데 나이차이가 너무 부담이 되고 심지어는 미안한 감정까지 든다더라 나보고 니가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하고 나이를 좀 먹어서 지한테 오래 기다리겠다고 뭔 소리야 지는 그럼 나이 안먹냐고 그냥 지금 내 나이가 부담스러운걸까?? 하 근데 또 연락은 계속해 전화도 내가 아무리 안받아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해 출근할 때, 퇴근할 때 맨날 애기 같다고 그러고 자기집에 놀러오라고 해 그래서 내가 섹슈얼하게 들이대면 그건 또 아니래 그냥 같이 밥먹고 영화나 보자그래(;;;) 여자로서 들이대면 빠꾸치고 안만나면 내가 후회할 것 같고 그 오빠도 계속 연락하고 그 오빠랑 같은 나이때 지인한테 물어봤는데 뭔지 알것 같은데 말로 설명을 못하겠데 우리 사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오빠는 날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아?? 언니들 도와주세요….😭 나 고민이 있어... 내가 술에 과하게 취하면 본능에 너무 충실해져서 상대방이 누군지 분간도 안가면서 일단 덮치고 보거든. 그래서 술 많이 안마시려고 늘 절제하는 편인데, 며칠전에 친구랑 본의 아니게 과음을 좀 해서 필름이 완전히 끊겨버린거야.. 근데 눈 떠보니까 아는 오빠랑 텔에 있더라고..? 하.. 그 오빠한테 얘기 들어보니까 내가 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자기한테 전화와가지고 술을 더 마시자 했다는거야. (이것도 술버릇.. 통화목록 젤 위에 그 오빠가 있어서 그랬나봐..) 그래서 나 데리러 왔는데 자꾸 밖에서 내가 스킨쉽을 해서 텔을 잡았다더라고. 그러고나서는 뭐 뻔하지.. 근데 문제는 그 오빠가 나한테 고백하면서 사실 나 좋아했었는데 나도 지랑 같은 마음인줄 몰랐다면서, 그런줄 알았으면 진작 고백할걸 그랬다고 그러는거야. 그러면서 혼자 막 설레어하는데 난 진짜 단순히 술때문에 그런거지 기억 1도 없고, 마음도 1도 없거든. 그렇다고 그 오빠랑 섹파할 생각도 전혀 없고. 그래서 그 오빠한테 솔직하게 얘기하고 사과하고 거절했는데, 사실 그 정도로 깊은 마음 아니었다고 그냥 호감있는 정도였는데 내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스킨쉽 하길래 고백했던거라고, 그럼 그냥 예전처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하는거야. 근데 난 이미 그런 일이 있었는데 과연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의문이거든.. 연 끊는게 맞지? 그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자꾸 저런식으로 나오면 그냥 차단박아야 하는거겠지..?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한번에 초반처럼 변하지 못한다는건 너무 잘 알고있고 지금 나조차도 남친이 좋지만 처음같은 달달한 연애를 말하기엔 어색해서 그냥 카톡으로 일상공유 하고 잡담좀 하고 그랬는데 (원래 남친이 연락을 그렇게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맞춰주려고 좀 줄인편이야) 어제 밤에 목소리들을 겸 물어볼것도 있어서 씻고나와서 전화하자고 했더니 그전에는 나 씻고나오는 시간에 잠들었거든 근데 어제는 다씻고 나와서 연락했더니 친구랑 게임하고있다고 해서 다끝나고 연락 달라고 하고 전화했어 그냥 오늘은 별일 없었는지 물어보길래 오늘 일하면서 있었던 일 얘기하고 (남친은 현재 일 쉬고있어서 내가 굳이 안물어봤어 밥메뉴나 이런건 다 카톡으로 들어서) 남친이 원래 선물 받는거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기도 하고 헤어져있을때 생일이었어서 일단 나몰라라 주문해두고 전화때 내가 생일선물이라고 주면 받아줄거냐니까 부담스러울것 같대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선물 받고 그만큼 똑같이 해줘야한다는 부담감도 들고 똑같이 해줄 자신이 없대 명확하게 해줘야하면 필요한걸 물어보고 그걸 사준다고 하더라고 근데 아예 쌩으로 사야하는거면 샀다가 안쓰면 속상할것같고 아까울것같대 (이건 예전에도 들었어 그래서 남친이 준 쪼끄만 선물같은것도 난 다 가지고 하고 다니는중) 그래서 기념일에 좀 쓸쓸해도 굳이 안챙기는 편이라고 하더라고 내가 지금 다시 만나는거라 불안해서 이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선물 똑같이 해줄 자신이 없다는게 나한테 그만큼 안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난 원래 선물 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똑같이 받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냥 편하게 받아주면 좋겠는데 부담된다는게 어떤말인지도 어느정도는 이해해서 그냥 부담없이 받아달라는 말도 강요하는 것 같아서 선뜻 못하겠더라고.. 남친이랑 똑같은 생각을 가진 자기들이 있을까 싶어서 적어봐.. 자기들 짝사랑하는 오빠의 행동이 나를 헷갈리게 만들어 일단 시작하기 전에 얘기가 엄청엄청 길어 그래도 한번씩만 읽어줘 자기들ㅠㅠ 자기들 내가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어 나랑은 2살 차이고 학교에서 만났어 2학기때 복학한 오빠였는데 워낙 다정한 사람이고 매너도 있고 얼굴도 꽤 생겨서 좋아하게됐어 처음에는 그 오빠 맘에 들어보려구 옆에 계속 붙어다니기도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봤는데 연하는 안만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포기하려고도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그래서 2학기 종강하고 다시 맘 접으려고 노력하고 개강하고나서도 전처럼 붙어다니지않고 그냥 친한 사이로만 지냈는데 친구가 그 오빠가 여친이 생겼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 진짜 접어야겠다 싶어서 더 떨어져지내게됐어 근데 한 두달?도 안지났는데 그 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는거야 사실 내가 맘 접으려고 노력은했지만 맨날 얼굴보는 사이라 그게 잘 안되고있었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또 안될걸 알면서 맘이 두근거리더라 그래서 솔직히 욕심인거 알지만 조금씩 다시 붙어다니기 시작했어 그리고 이번학기가 지나면 그 오빠는 조기취업을 나가서 학교에서는 거의 못보는거였기도하구 학교 다니면서 오빠가 자주 나한테 장난도 치고 솔직히 전보다는 잘해준다는 느낌도 받았어 종강하는 날이 다가왔을때 친한애들끼리 종강파티를 하기로했는데 그 오빠는 다른 친구들이랑 논다고 하는거같길래 내가 “그 친구들이랑 놀거야?“ 하고 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우리랑 같이 놀자고 옆에서 계속 설득했어 그리고 종강 당일 날 오빠가 놀려고 했던 친구들 약속이 결국 흐지부지 되는 것 같길래 또 옆에서 간절한 눈빛을 하고 같이 놀자고했지 결국 우리랑 같이 놀기로했고! 친구 차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는길에 내 친구가 오빠한테 다른친구들이랑 안놀아? 물어봤는데 오빠가 하는 말이 ”00가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으로 쳐다봐서 같이 놀기로했어“ 라고 하는거야 이 말에 내가 조금이라도 귀엽게 보였을까 기분이 살짝 좋았어 그리고 애들이랑 보드게임 카페에 갔다가 술을 마시러 갔는데 어쩌다보니까 자리가 떨어지게 된거야 나랑 놀러간 애들이 세 커플이랑 언니 한명 그리고 오빠랑 나 이렇게 간거여서 나도 오빠 옆자리에 앉고싶더라구 그래서 옆에 친구한테 몰래 자리 바꾸고싶다고하니까 친구들이 오빠를 내 옆자리로 바꿔줬어 그리고 술을 마시면서 오빠랑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애들이랑 재밌게 노는데 앞에 친구가 춥다고해서 친구 남친이 담요있냐고 물어봤구 두개를 가져다 주셨는데 하나는 오빠 손에 있었거든 첨에 “덮을래?” 하고 물어보길래 “오빠 덮고있어” 하고 술을 마셨는데 마시다가 중간에 갑자기 오빠가 내 어깨에 담요를 덮어주는거야 솔직히 안춥다 생각했는데 덮어주니까 넘 따뜻하고 날 챙겨줬다는게 너무 설렜어 그리고 내가 일찍 집에 들어가야해서 친구들이 다들 술집에서 좀 일찍 나와서 노래방에 가기로 했어 노래방 가기전에 사진찍으러 먼저 갔는데 사진찍고나서 거울앞에서 오빠랑 사진을 찍게된거야 진짜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애들이 급 써리원을 먹고싶다길래 매장에 들어가서 기다렸지 나는 먹고싶은 생각이 없었고 오빠도 안먹는다길래 옆에 서서 애들 고르는거 기다리다가 술 마신 김에 살짝 용기내서 이제 만날 일이 별로 없으니까 서서 어깨에 슬쩍 기댔다? 근데 오빠가 안피하고 “졸려?” 이러는거야! 속으로 혼자 넘 두근두근했지만 티는 안내고 자리에 앉아서도 계속 내가 기댔는데 안피하더라구 그 날 시험때문에 오빠는 밤 샜었고 나도 술마시니까 졸려서 오빠랑 나는 매장에서 잠깐 잤고 나중에 애들이랑 노래방을 갔어 나는 한 30분도 못 있다가 가야하는 상황이여서 친구 차에 있는 내 짐만 같이 가지러 가자고 친구한테 말해놓고 노래 하나 부르고 집에 가려고 나가는데 첨에 내가 오빠한테 집가는 방향이 같아서 지하철 같이 타고 가자할 때 오빠는 노래방에서 더 놀다 갈거라고 했어서 사실 기대도 안하고 그냥 나갔다? 근데 오빠가 짐을 챙겨서 따라 나오는거야! 그래서 오빠한테 “더 안놀아? 오빠 노래방에서 더 놀고싶어했잖아” 이러니까 “아니야 집에 가야지” 이러고 같이 가는거야ㅏㅏ 그냥 피곤해서 집에 간걸수도 있지만 난 너무 설렜어 오빠랑 막 연락을 하고 지내지는 않는데 내가 약속 한번 잡아서 저번주 토요일에 만나고 왔거든 그 썰까지 풀려면 진짜진짜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서 얘기는 안할게 근데 이 오빠는 나 안좋아하는걸까..? 그냥 너무 다정한 사람이라 내가 착각하는걸까? 나 너무 힘들어 자기들 많은 의견 남겨줘ㅠㅠㅠ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