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 fwb? 인 오빠가있는데

먼저 연락왔고 서로 암묵적으로 그런관계됨
난 당연히 너무 잘생겨서 만나고싶었는데
얘랑은 딥하게 못만나겠다 생각하고 난 뒤부턴
집착도 아예안하고 연락도 오지않는이상 안하고
진심 그냥 아예 섹파처럼 대했더니
태도가 변했어
주기적으로 계속연락오고 찾아오는데
문제(?)는 자꾸
잘때 지 안본 날에 다른남자랑 잤냐고
매번 물어봐 맨정신일땐 내가 너냐 이러고 말았는데
어제 내가 개취했을때 얘가 나한테
진짜 진심으로 다른남자안만나? 라고 진지하게물어보더라고
없는데 최근에 연락온 인플루언서랑 섹파관계 하나 더 만들까 생각은 있어 보통 파트너는 두명 두면 좋다길래..

원래 섹파랑도 이런 밀당? 아닌데.. 집착?도아니고
뭐라하지 이런 기싸움을 해?
오히려 무관심하고 라이트한게 이 관계의 장점아닌가

내가 술취해서 찾아가면 보고싶은거 아니라 술취해서 온거면 집가라고 하고 술잔뺏어가고..
내가 힘들어하면 찾아오고
매번 이쁘다 사랑한다고 하고 잘때 하루종일 머르쓰다듬고

뭔가싶다
그리고 일단 얘 진짜 좋아하는 애 만나면
이런관계 다청산하고 순애보 될 애라는거 알아서 더 짜증나 나한텐 걸레라 해도 애가 너무 다정하고 매너있고 사람으로 봤을땐 너무 좋은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