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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24

성인 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외로워… 혼자 도태된 기분이야 집에만 있으면 혼자 있는 게 좋은데 그렇다고 집에서만 살 수 없는 거니까… 계속 생각하고 애쓰다 보면 현타도 오고 지쳐서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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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난 지방에있다가 상경한 케이스여서 나도 주변에 친구가 없었는데 활동하고 모임도 가져보니까 재밌더라구 !!

    2024.01.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손뼉치는 금화조

      지나가는 자기인데 모임은 어디서 구하는거야?

      2024.01.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모임어플도 있구 당근같은거나 취미활동클래스? 같은것두 있어 !

      2024.01.24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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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 사람들이랑 어울리기가 힘들고 적응하는 게 힘들어 특히 다들 친할 때 자연스럽게 끼는 게 진짜 너무 어려워… 노력은 해보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너무 스트레스받고 잘 못 어울려서 결국은 혼자 다녀… 이런 일이 많으니까 그냥 내 문제인가 싶어서 자존감도 낮아지는 것 같네 성인 돼서 더 그런 거 같아그냥 내 우울증과 그와 관련된 고민에 대한 이야기야…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냥 요즘 너무 고민이고 생각이 많아져서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 나름 긴 글이지만 읽어줬으면 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랑 트러블도 많았고 스무살이 된 지금도 여전히 엄마와의 애착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 우리 엄마는 너무 헌신적인 부모야 모든 걸 다 버리고 나한테만 몰두해서 집착도 심한 편이고 공황장애나 우울증도 있어서 쉽게 흥분해서 내 마음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으신 것 같아 평소에는 정말 아껴주고 잘 챙겨주시는데 엄마 생각에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거나 다른 게 있으면 내 말을 듣지도 않으셔 죽을 듯이 화내고 소리치고 울고 내가 사과할 때까지 반복돼 좋게 말해봤자 알아듣지 못하셔서 이제는 엄마의 이해를 바라지 않아 그냥 그 순간을 끝내기 위해서 사과하는 게 반복이 되고 있어 어릴 때부터 그랬어서 항상 그게 내가 우울하고 죽고 싶었던 이유였어 그래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밝고 활발하던 성격이 크면 클수록 낯도 많이 가리고 조용해지고 있어 중고등학생 때는 그래도 매일 같은 반에 애들 하고 있었고 주변 친구들의 에너지 때문에 그런가 괜찮았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 제일 심하게 느껴 갈수록 사람과 있는 게 불편해지는 것 같아 내 모든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 쓰게 되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지부터 생각하다 보니 친한 친구들이랑 있어도 나 혼자 많이 불편해하고 어색해해 이렇게 된 성격 때문에 대학에서는 더 마음 편한 친구 만들기가 힘들어 친구 사귀는 데에 어려움을 가지기 시작하니까 그게 또 우울의 원인이 돼버리고… 악순환인 것 같아 이미 친한 친구들한테도 이래버리니까… 마음 편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기분이야 무슨 말이든 터놓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막상 직접 만나면 내가 힘들어해 혹시 나랑 있는 게 재미없지는 않을까부터 시작해서 온갖 걸 신경 쓰니까 불편해지고 말아 그래서 요즘 사람이랑 있는 게 너무 힘들어 근데 또 계속 혼자 있고 마음 기댈 사람이 없으니까 갈수록 외롭고 우울해지는 것 같아 부모님조차도 항상 날 힘들게 만드니까 정말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기분이야 그나마 지금 남친이 있어서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내 얘기 들어주는데 언제까지나 남친한테만 의지할 수도 없고… 나 스스로 개선을 하고 싶은데 그냥 사람을 만나면 바로 움츠러들고 뭔가 할 말이 떠오르지도 않고 여러 번 만나도 불편하기만 하니까 그런 상황 하나하나가 너무 스트레스야 정신과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는 게 최선일까? 요즘 너무 힘들고 우울해 혼자 있을 때마다 기분이 바닥을 쳐 그냥 내 인생이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는 기분이야 다들 잘 사는데 나만 적응 못 하고 고립되어 있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 좋을까 너무 긴 글이지만 정말 무슨 얘기라고 하고 싶어 외롭고 공허할 때는 어떻게 해야 돼? 미래는 불안한데 현재는 우울해서 뭐가 손에 잡히지 않아... 친구 만나면 내가 지금 놀 때가 아닌데 현타오고 그게 아니더라도 어쩔 땐 행복해 보이는 친구 모습이랑 비교돼서 잘 안 만나게 돼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게 너무 힘들다 나도 혼자 있는 시간 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너무 많은 사람들이랑 관계 맺고 살다가 갑자기 혼자서 뭘 하려니까 엄두가 안 나고... 외롭기만 해 내가 과연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의심이 들어… 지금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행복하다가도 여러 상황들에서 그 사람이 나한테 너무 과분한 것 같아서 정말 많이 노력하는데도 주변 상황이 그대로이니 나 혼자 노력한다고 바뀌는 건 없는 것 같아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요즘 들어 자주 헤어지는 생각을 해 나는 혼자가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인가 봐엄마가 내 우울의 주 원인인데… 이제는 그냥 내가 문제인가 싶어 친구 사귀는 것도 클수록 잘 못하는 것 같고 사람과 지내는 거 자체를 갈수록 어려워하는 것 같아 그냥 누굴 만나도 나랑 있으면 재미있을까? 좋을까?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서 불편해져 엄마 눈치 보던 게 그냥 사람한테 눈치 보는 게 돼버렸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인간관계 너무 어려워 우울해 어릴 때는 밝고 친구도 잘 사귀었던 것 같은데 갈수록 심적으로 거리가 멀어져서 누구든 불편해졌어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혼자는 또 외로워서 우울하고 노답 인생이다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