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인되고..좀 노느라..방청소를 게을리 했더니 엄마가 계속 몰래몰래 청소 해두시는데..청소? 하는 거 좋아요....근데 엄마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라는게 있는데..계속 함부로 청소하시고는 저번에 딜도랑 진동에그 발견하시고는 뭐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냥 마사지기~! 하고 대충 흘렸는데, 그 때 이후로는 함부로 방청소 하실때 이것저것 뒤져 보셔서 미칠 거 같아요…제가 제발 건들지 말아달라고 부탁도 드려보고 청소도 바로바로 했는데, 언젠가 부터 제 물건들 위치가 자꾸 바뀌어서 물어봤더니 “엄만데 좀 볼 수도 있지 유난이다 너!!” 이러셔서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성인기구 들켰을 때는 진짜 죄인같았고…심지어 야한책 위치가 바뀌었을 때는 뒤로 넘어갈뻔 했어요…심지어는 청소 안했을 때 제일친한 친구들한테 사진 보냐주고 그렇게 더러워?? 이랬을 때 “아니 하나도?? 이게 더러우면 난 그냥 쓰레기임” 이 소리 들었을 정도로 그리 더러운 것도 아닌데..어케하면 엄마가 안건드리실까요..??
다른 글들에 비해 너무 길게 써버린거 같아 죄송합니다..ㅠㅠ
저는 성인인데 제방을 함부로 뒤지시는 게 너무 싫어요…ㅠㅠ 그리고 딜도랑 진동기 발견한 다음날에는 유튜브로 무슨 성경 말씀 틀어놓고 있었는데…내용이 무슨 욕구? 문제해결? 이런 내용이더라구요…ㅋ…..진짜 어이가 없어서…심지어는 동성애 얘기도 나오고…저희엄마가 유교걸에 기독교이시거든요…아무튼 어케하면 좋을까요…ㅠㅠ
오마이갓..혹시 그런것들 발견하시고나서 더 확인하려고 그러시는걸까요..?? ㅜ 넘 불편할듯 ㅜㅜ 진지하게 아무리 엄마고 가족이라지만 내주변에 이렇게 프라이버시 존중 안하는집 없다고 제발 안그랬으면좋겠다고..단호하게 얘기해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울어도 보고,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고, 미친사람처럼 화도 내봤는데..소용이 없더라구요…히핳하 엄마한테 설문조사라도 해서 보여주냐고 했다가 그러라고, 너처럼 이상한 애 없다고 되려 화내시더라구요..
엄마한테 BL만화책 들킨적 있었는뎈ㅋㅋㅋ..... 에휴 엄마들은 왜 그럴까요 ㅜㅜ 치워도 더럽다고 하면서 굳이 본인이 또 손대심...
정말…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굳건하게 얘기하시는데…하🥹
딸인데 뭐 어때 가족인데! 이렇게 나오면 나만 나쁜년 천하의 쌍년되서.... 안싸우는게 현명한겁니다 ㅜㅜ 화는 몹시 나겠지만...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냐일 하루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냥 포기해야겠어요…그냥 빨리 자취해야겠어요…물론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제가 참아야죠…
나도 그게 싫어서 자취했엉 !
울엄마도 그러는데! 콘돔 발견되었을때 진짜 식겁했는데 암말 안하드라....ㅋㅋ
열쇠 있는 서랍같은 거 하나 장만하시는 거 어떤가요?ㅜㅜ 말로는 해결이 어려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