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소수자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자기 인스타에도 프라이드 플래그 달고
노트북이랑 아이패드에도 관련
스티커 붙여두는 애야
많이 친해져서 같이 자주 다니는데 걔가
종종 퀴퍼 얘기도 하고 짝녀 얘기도 해줘
난 평생 소수자분들과는 접점이 없었기에
마치 6차원에서 사는 분들 같던지라
친구한테 이것저것 그동안 퀴어에 대해
궁금한거 많이 물어봤어
예를 들어 퀴퍼에선 먹을거 파냐
레즈비언은 좋아하는 순간이 이쁜순간이냐
잘생긴 순간이냐
레즈비언은 gl을 게이는 bl을 좋아하느냐
이런거
최근에 무지개 깃발 옆에 트랜스젠더
임티도 추가했던데
당사잔지 지지잔지 궁금하지만
물어보는건 좀 더 기다리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