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관계라는 게 사실 살다보면 누구의 삶에나 등장할 수 있는 이벤트잖아
근데 성적 자기결정권이나 성적 보호에 대한 교육은 널려있어도 섹스 자체에 대한 교육은 정말 없는 것 같아
자기방이 그나마 도서관이나 써클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아서 좋긴한데!!
섹스란 너무 어렵고.. 이론으로 배우는 거랑 현실은 또 다르더라...
나도 남친도 첫 섹스였는데 안전한 장소에 피임도구도 (사이즈 등 확인해서) 정확하게 두고 시작했고 서로의 신체를 탐구하며 즐거움도 많이 느꼈지만 삽입에 실패했어
손가락 하나도 겨우 들어가더라 ㅠㅜ
나 혼자 시도해볼 땐 손가락 한마디나 겨우 들어갔는데 남자친구가 넣으니 손가락 하나는 끝까지 다 들어간다더라고
남자친구 성기랑 손가락 비교해보면 성기가 훨씬 큰데... 길이로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라지만 굵기가 두꺼워서 콘돔도 큰 걸로 샀거든
나는 애무를 통해 서로 일방적으로 쾌락을 돕기보다 삽입으로 같이 몸을 움직이고 쾌락을 느껴보고 싶은데 어쩜 좋을까??
나 진짜 삽입 못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