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관련 고민이야
원래 인정욕구가 강한 편인데
그러다보니 내 모자라거나 약한 모습을 보일까봐 게속 불안해하게 되고 도전을 꺼리게 돼.
누가 날 멍청이로 보면 어떡하지?
날 ㅂㅅ으로 생각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에 의견 내는 것도, 일을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주저하게 되더라.
작은 비판을 들어도 기분 상하지는 않지만
(납득되면 대부분 그럴 수 있지 하는 편)
스스로 내가 멍청한 짓을 해서 이런 말을 듣는 거야 하는 생각에 머리가 하얘지고 게속 자책하게 되는데 이런 성격인 사람 있어?
만일 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해
근데 결과도 시도해여 나오는 거고 아무것도 안하는 게 젤 바보같단 생각에 난 일단 눈감고 시작해 내가 가고 싶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고 결국은 지금 이 과정을 지나쳐서 있는 거니까
맞지 사실... 근데 시도를 해도 끝이 없긴 해 뭘 만들어내도 내 눈엔 결점만 보이고 그거 뜯어고치고 뜯어고치다 데드라인 되어서야 결과물 제출하고 나중에 또 결점만 보여서 쪽팔려질까봐 덜덜 떨게 되더라
나도 좀 심해 공부할 때도 혼자 쉬운 고 하는 거 들키기 싫어서 스카가서도 갇힌 공간?에서 공부하고 그럼... ㅋㅋㅋ
동지...반갑네... 맞아 다른 누가 나 이상하게 볼까봐 무섭자너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랬는데 몸이 아프고 보니 몸아픈거만 생각나고 과거의 자책하는 생각이 덜하더라구 왜 그럴까생각해봤는데 어떤생각을 중심으로 두느냐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 🤔 아니면 나 같은 경우는 생리하기 2주뒤에 그런 생각들이 많아서 이거 또 그런시기인갑다하고 넘기니까 (자책하는 일이) 별 문제되는 행동이라고 인식을 안하고, 점차 줄어든거같어 나도 그 자책이 많이 힘들었는데 서서히 나아져갔어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였으면 좋겠다
발상의 전환... 사실 중요하긴 하지 일단 자책 자체도 문제되는 행동이 아님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구나 따뜻한 댓글 정말 고마워 ㅎㅎ 자기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상담 받아보는 것도 추천해 지역마다 정신건강센터 있어서 무료로도 가능할거야 좀 더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달까
고마워 ㅎㅎ 운동하고 자느라 이제서야 답 하네 고려해봐야겠다 자기도 좋은 하루 보내 ㅎㅎ
상담받고 나는 진짜 좋아졌어! 완전 강추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