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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큐피트2024.04.09

설레는 썰 하나씩만 적어주라🌊🩵
나부터 해볼게에!
+추가로 생각나서 또 적었음!!



4-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내가 다이어트 엄청 열심히 했을 때 학교에서 준
초코파이 하나를 며칠만에 먹어서 허겁지겁
먹는데 가루가 떨어지는겨..그거 내옷에 흘릴까봐
자기가 손으로 받쳐주고 얘 손에 가루 떨어진거 지가
먹음ㅋㅋㅋㅋㅋㅋ내가 흘린건 안더럽대

난 이런 다정함이 기억에 남더라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내가 딸기케이크를 좀 열심히 먹으니까 대화하는 도중에 맨위 딸기 꼭지를 떼어놨더라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계속 말하는 중에 언제 나먹으라고 꼭지를 따놨대 참나~

또 머있지..설레는 썰

고딩때친했던 남자인 친구가 은근히 섬세했단말이지..학교 매점에서 마주쳤는데 어?! 입숙색바꿨넹
이랬던거 ㅋㅋㅋㅋ그날 얘말고 아무도 말해준 사람이 없었는데 ㅋㅋ
그리고 이친구 엄청 오랜만에 만났는데 내얼굴에 점이 생겼어 식당에서 옆에 앉았는데 뭐야 너얼굴에 뭐 붙었나? 점이야? 너 여기에 원래 점 없지않았어? 라고함 기억력 대박 진짜 앞에서 트름하고 방귀도 뀌는 남사친이라는 말도 오글거리는 사이인데 암튼 ㅋ좀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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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난 내가 울면서 전화하니까 30분동안 조용히 들어준거

    2024.04.09좋아요10
    • user thumbnale
      경쾌한 큐피트글쓴이

      나도 펑펑울 때 더 울으라고 그칠때까지안아줬었는데..흑

      2024.04.0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사귀기 전 카페에서 그냥 아무말이나 하고 놀때 별거 아니지만 되게 설렜던 때가 있어ㅋㅋㅋ 내가 종이에 낙서하면서 쫑알거리다 고개를 딱 들었는데 한쪽 관자놀이쪽 괴고 나 보면서 말을 다 들어주고 있더라ㅋㅋㅋ 근데 그때 해질녘이라 그때 햇빛이랑....카페 분위기랑....기타등등이 너무 설렜어

    2024.04.09좋아요12
    • user thumbnale
      경쾌한 큐피트글쓴이

      웁스!!!..크

      2024.04.09좋아요1
    • user thumbnale
      쟁취하는 산호

      개설렌다

      2024.04.10좋아요2
    • user thumbnale
      소설속 땅콩

      지리네요…

      2024.04.10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전남친얘긴데 썸탈때 난 김밥에 당근이랑 우엉이 싫다고 스치듯 얘기했는데 사귈때 분식집가서 김밥시켰는데 당근이랑 우엉 빼달라고 했을때 ㄴㅋㅋ

    2024.04.09좋아요5
    • user thumbnale
      경쾌한 큐피트글쓴이

      스치듯이 한 말 기억해주면 설레징ㅎ

      2024.04.0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트러플향 가미된 감자칩 먹으면서 남친과 통화 중이었어. 남친에게 트러플 들어간 음식 좋아하냐 했더니 "향이 너무 강해서 안좋아해" 하고 대답했어. 그래서 "그렇구나, 나는 트러플맛 나는 음식 좋아해. 지금도 트러플 감자칩 먹고있어" 하니까 "나..나도 좋아해. 잘먹어. 같이 먹자." 하고 말바꾸는거 ㅋㅋ 설렌다기보단 웃겼다. 이런 식으로 줏대없이(?) 본인 취향 바꿀 때가 있어.

    2024.04.09좋아요11
    • user thumbnale
      경쾌한 큐피트글쓴이

      귀엽당ㅎㅎㅎ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되게 사소한건데 나 잘 챙겨주는거 ㅋㅋㅋㅋㅋ 까페에서 베이커리 먹는데 먹다보면 더 많이 남아있는 쪽이 있잖아 항상 그럴때 그쪽이 내쪽으로 가게 접시 돌려줘 글구 같이 해외여행 간 적 있었는데 내가 쪼리 신고 발아파하니까 본인 신발이랑 바꿔주고 새 신발 사러가자고 하구 ㅎ 그냥 일상에서 잔잔하게 날 배려하는게 기본으로 깔려있어서 조왑 지금 만나는 남친이 나에 비해서 진짜 모든 스펙이 너무 월등하게 좋아서 결혼까지는 못가겠지 생각 드는데 이런 좋은 사람 놓치기 아쉽고 그래,,,

    2024.04.10좋아요8
    • user thumbnale
      경쾌한 큐피트글쓴이

      어떤느낌인지 알어..근데 기죽지마 남친은 자기 스펙을 사랑하는게 아니니까ㅠ

      2024.04.10좋아요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나 남친두 아니구 썸남도 아니였지만 중학생때 남자애였는데 나 독감이랑 생리통겹쳐서 아파서 엎드려잇었는데 어디아파? 물어봐서 아프다고 하니까 자기 겉옷도 덮어주고 역사시간에 장난기 많은 쌤이 너네 잘어울린다고 서서 마주보고 눈 마주치라고 장난치셨는데 진짜 일어나서 눈 마주치고 있던거 .. 나보다 키도 한참컸고 손도크고 피아노도 잘쳤었어

    2024.04.10좋아요9
  • user thumbnale
    기쁜 원주율

    난 잔병이 많고 정신적으로 좀 힘든 상태였고 안 좋은 습관이 많았거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찬찬히 조심스럽게 너랑 깊게 오래가고싶어서 말해라고하니까 가만히 듣고있다가 그냥 덤덤하게 아프지마하더라 울어버렸다....🫣

    2024.04.10좋아요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오이를 싫어하는데 냉면같은거 먹을때 맨날 까먹고 그냥 시키는데 매번 오이빼달라고 할때 괜히 챙김받는것같아서 설레고 좋더라~ 또 잘때 쓰담쓰담해주는거?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아 사소한거 기억해주는거 개치임.. 내가 무던하고 기억력약해서 더 와닿앜ㅋㅋㅋㅋㅋ

      2024.04.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ㅋㅋㅋㅋㅋㅋ 진짜 싫어도 맨날 까목는데 챙겨주는게 짘짜 킬링포인트..

      2024.04.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남친도 썸도 아닌데 최근에 멘탈 엄청 터져서 고민상담겸 친구한테 털어놨는데 너 할수있다 잘하잖아! 몸상하게 담배같은건 피지말고! 고민 있을땐 속 시원하게 털어놔라! 해서 이새끼 친구 진짜 잘뒀다 생각들고 엄청 세세하게 내사정 알고있는 것도 아니면서 넌 할수있다 진심으로 지지해주는거 같아서 걍 좀 설렘ㅋ

    2024.04.10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전애인인데 연애 극초반에 지하철 자리 나서 나 앉으라고 하고 본인은 앞에 서있었거든 근데 내가 어색해서 눈 굴리고 있으니까 그거 보고 웃더니 그냥 눈 감고있어. 하고 손으로 눈 가려준 거.. 근처 데이트 하러 간 김에 광명동굴 갔다가 위에서 물 떨어지는 거 본인은 걍 다 맞고도 대충 머리 털고 다녔으면서 내가 처음 물 맞아서 아! 하니까 놀라서 물 맞았어?? 하고 손으로 머리 위 가려주듯 한 거ㅋㅋㅋㅋ

    2024.04.10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아니아니ㅋㅋㅋㅋ 본인이 눈 감은 게 아니라 내가 어색해서 눈 굴리니까 그냥 편하게 눈 감고 있으라고 냅다 내 눈 가려줌ㅋㅋㅋㅋ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말 같은 건 다른 사람은 다 안 해도 나는 계속 네 편 할게. 한 거나 사소하게는 나는 데이트할 때 일정 틀어져도 그냥 즐거워하는 성격인데 전애인이 실수해서 일정 틀어졌을 때 내가 괜찮다고 하면서 엄청 웃으니까 나 너한테 잘 보이고 싶으니까 그런 소리 좀 하지 마... 하고 민망해한 거?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 내 독해력 헿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1. 첫남자친구 같이 타고가고 있던 버스창가자리에서 선잠 들었는데 30분내내 내 머리 위로 햇빛가려줬던거.. 2. 지금 남자친구 자다가 가위눌려서 발작? 같이 움찔하다가 다시잤는데 이마에 뽀뽀해주고 토닥토닥해주는거.. 3살연한데 이럴때 듬직해

    2024.04.10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10년전인가.. 버스타고 가다가 그사람이랑 이어폰 하나씩 나눠끼고 음악 들으면서 가다가 졸았는데.. 그사람이 자기 어깨를 내어줄때.. 그렇게 두 손 마주 잡고 서로에게 기대어 잠들었을때.. 길 걷다가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한바퀴 더 걷는데.. 발 아프다고 하니까 어부바 해주며 걸을때 그날의 밤공기를 아직도 잊지못해.. 비올때 우산 없어서 뛰는데 그사람이 손이 컸어 내머리 젓지말라고 두손으로 막아줄때..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도 가끔 봤는데.. 보고싶다고 우니까.. 인천 월미도 갔던거 아직도 생각난다..

    2024.04.10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집앞이야 나와 그래서 내려가니까 기다리고 있더라.. 인천 월미도 드라이브 하러 갔던거 아직도 생각난다.. 그런 추억들로인해 그사람을 10년이나 만났다.. 가진것 하나 없고 돈없을때 만나서 그 추억들이 너무도 빛나서.. 슬프다..

      2024.04.10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3

      ㅠㅠㅠㅠ 나왜 울고있누..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ㅠㅠㅜㅜ

      2024.04.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2

    사귀자고 한 당일에 정말 온 몸에 뻡뻐 해주고싶을 만큼 넘모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은게 보이지만 최대한 참은게 내 머리에다 뻡뻐해준건데ㅋㅋ나는 머리 뻡뻐가 간지러울 줄 몰랐거든..이거 은근 엄총 설레서 뒤질거같음ㅋㅋ아직도 생각하면 손발 오그라드는데..정말 나 엄청 사랑받고있구나, 나를 엄청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구나가 느껴져서 넘 좋고 설렜어

    2024.04.10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4

    와!!!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5

    고딩 때 학교가 멀어서 시외버스? 같은거 타고 다니면서 항상 잤단 말이야. 근데 그 날도 똑같이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니까 옆에 앉아있던 회사 출근하는 아저씨가 본인 어깨 빌려주신거. 심지어 내가 잘 때 침도 잔뜩 흘려놨는데 괜찮다면서 손수건으로 툭툭 닦으시고는 더 자라고 하면서 본인 회사 앞 정류장에 내리시더라. 아직도 그게 가끔 생각이 나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6

    1. 미용 자격증은 없지만 남의 머리카락을 잘라보고 싶다고 했더니 머리를 내줌. 머리 망해서 회사에서 놀림받고 미용실 가서 돈 더 주고 다듬었다며 웃는 남자. 2. 지하철 자리가 없어 서있는데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나를 보더니 바닥에 앉아서 내 의자가 되어 줌. 참고로 나랑 비슷한 체격의 남자. 3. 나를 목마 태우고 걸어다닌 남자 4. 같이 병원가서 정관수술. 말하지 않아도 콘돔 질외사정.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7

    내가 귀여운 거 좋아하는데 (ex.망곰이 춘식이 그로밋 동물) 인스스나 인스타에 좋아요로 그런거 엄청 눌르거든? 그랬더니 생일 선물로 귀여운 쿼카 캐릭터를 주면서 누나가 다른 캐릭터 소품들은 있을 것 같아서 이거 준다면서 내취향을 기억하고 있어준게 좋았어 ㅎㅎ이땐 사귈때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사귀는중

    2024.04.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8

    보통 나보다 먼저 자는편이라 맨날 내가 자는 숨소리 듣다가 전화 끊는데 자기도 나 자는거 듣다 자고싶다해서 진짜 피곤함+ 반은 연기로 막 자는시늉하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움직이거나 숨소리낼때 엄청 귀엽단듯이 계속 웃다가 조용히 좋아해 라고 말하더라구...... 설레더라 ㅎ

    2024.04.1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9

    화장실에서 씻다가 아! 하고 놀라는 소리 나면 바로 와서 무슨 일 있어? 물어볼 때, 진짜 작게 놀라도 어떻게 아는건지 와서 물어보더라 ㅋㅋ 얼굴에 머리카락 잘 붙는 편인데 보일때마다 간지러울 것 같다고 진짜 조심조심 떼줄 때? 지나가다가 차 오면 살짝 당겨서 나 안쪽으로 밀고 자기가 바깥쪽으로 걷는 거 맛있는 거 먹을 때 하나 남으면 꼭 나 먹으라고 양보해주는 거 되게 사소한 것들인데 꾸준히, 자연스럽게 해주는 게 넘 좋아💕

    2024.04.1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0

    자다가 눈 못 뜨고 손으로 더듬더듬 나 찾는거 봤는데 그냥 우리가 이렇게 항상 옆에 있는 사이라는게 새삼스럽고 좋더라구...

    2024.04.12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1

    탈 나서 버스 타다 주저앉은 적이 있었는데, 지하철로 환승해서 가는 내내 인터넷에 혈자리 검색해서 손 조물조물 하고 있었던거 같이 잤는데 내가 잠결에 남자친구를 찾았나봐. 아침에 내가 자기 찾은거 아냐고 하면서 엄청 좋아하던거. 광대가 귀에 걸려서 내가 그렇게 좋아? 하구 좋아하던게 귀여웠어

    2024.04.16좋아요1
    • user thumbnale
      경쾌한 큐피트글쓴이

      나도 월경통심할때 해줬었는뎁..지나고 보면 설레..ㅎ

      2024.04.1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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