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이미 아는거 설명하면 짜증나는 사람 있어?
뭔가를 배울때 아는부분이 진도 사이사이에 껴있잖아..
과외받을때도 티는안냈지만 선생님이 이미 아는거 설명하면 화가났고(물론 티는절대 안냈엉 이거 이미 알아요 라고 말도 했었지만 모든 상황에 그렇게 말하기 쉽지않잖아 이부분 설명 안들어도 돼요 하면 선생님 무시하는거같고)
대학와서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이미 아는거 설명하면 그걸 듣고있는게 스트레스여서 딴짓하다가 보면 어느새 모르는 부분 하고있고.
남자친구한테 문제풀이 물어봤을때 내가 모르는 부분이 뭔지 핀트 못잡으면 괜히 짜증이 나구...
물론 겉으로 티는 거의 안내 근데 그런 상황마다 공부하고싶지 않아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아직 어려서 그런거고 사회성 문제겠지?
친동생 과외할때 동생도 그러길래 유전인가 싶어서..
원래 티는 안내지만 개 예민한 성격이긴 해 넘 예민해서 오히려 둔감해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