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알바 시작했는데
문구 파트 쪽이라 물건 옮기고 정리하고
발주넣고 손님들 물건 위치 알려드리는게
주업무임.
일한지 열흘되가는데 아직도 물건 위치 헷갈리고 '이거 안했나?', '저거 안했나?', '어쩌지? 잘못한 거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맨날 혼자서 몸에 소름 돋아하고, 맨날 졸려서 미치겠음...ㅠㅠ
나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약간 어벙하고 집에서도 물건 잘 못 찾는 편인데 꼴에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서 스트레스 받고 있음...ㅠㅠ
작은 메모지랑 볼펜 주머니에 넣어서 체크하고 다녀
안그래도 합격하자마자 바로 볼펜이랑 수첩 하나 준비해서 늘 메모하고 다니고는 하는데도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ㅠㅠ 하나 알면 또 모르는 거 나오고...
처음부터 잘하는게 어딨어! 하면서 익숙해지는거야 나도 핫트랙스 했었는데 진짜 물건 너무 많고 그래서 언제 외워ㅠㅠ했는데 한달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돼!! 너무 걱정하지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