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서울 부산 장거리 연애인데 권태기 비슷한 게 왔어
얘기 한 번 들어줄 수 있을까?
남자친구랑 만난지 40일 정도 됐어
6살 정도 차이나고 서울 부산 장거리인데
벌써 권태기인지 정이 떨어진 것 같아
원래 다정다감한 성격인데 술 만취해서
닥치고 잠이나 자라고 했던 말 때문에
상처 받은 것 같아 또 나랑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정신연령 비슷한 느낌이라... 좀 마음이 식은 것 같아
오늘 그래서 통화하면서 얘기했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자기 실수를 언급하면서 그 일만 아니었으면 네가 이런 고민을 안 하지 않았을까 하면서 스스로 죄책감 불어넣는 게 너무 마음 아프더라
나도 자꾸 남자친구랑 행복했던 추억 때문에
통화하면서 오열했는데 그 모습 보고 바로
물 다섯 병이랑 포카리 스웨트 2병 시켜줬어
장거리 서울 부산이라 조금 지쳐있었던 상태고
남자친구가 술 먹고 했던 행동 때문에 정이 떨어졌었는데 또 이렇게 나 생각해서 배달시켜주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자꾸 약해져
나 생각해서 비타민 사주고 꽃 사주고 배달시켜주고 그냥 너무 내가 나쁜 걸까 싶기도 해
혹시 의견 남겨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