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어느새 무지개2023.06.21
share button

서른 앞두고, 퇴사하고 잠깐 회사 쉬고 있어.
자발적 퇴사가 아니었어서 작은 돈이지만 실업급여가 나오거든! 22살에 취업한 이후로 처음 쉬는거라 남은 6개월은 온전히 쉬려고 해.

그 와중 7년 만난 남자친구랑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데, 각자 부모님이 너무 원하시고 남자친구도 너무 하고 싶어해. 그런데 내가 원래 비혼주의였던데다 개인주의가 강한 사람이라... 결혼이란 제도 아래서 내가 행복할 수 있나? 상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나? 란 질문에 확신이 없어.

사랑받고 싶고, 사랑 주는 게 행복한데...
결혼은 다른 이야기인 것 같아. 그래서 결혼 전에 남자친구랑 8월부터 3달 정도 살아보자고 이야기가 되었고 겸사겸사 제주에서 한달살기 먼저 해보기로 했어! 둘 다 재택이 가능하거든.

그 와중에... 내가 이전에 발리에서 2주, 태국에서 1주 정도 여행하려고 끊어둔 비행기와 숙소가 있는데 비용 차원에서도, 에너지 소모 차원에서도 취소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이야.

제주는 8월에 갈거라 7월 한달이 붕 뜨는데... 자기들 같으면 어때? 이왕 미친 사람처럼 쉬는 거 그냥 발리, 방콕도 다녀올까? 아님 그냥 조금 쉬면서 차분한 시간을 가져볼까? 🥹 쉬어본 적이 없어서 도무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추천해줘!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