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살에 모쏠인 사람 있어? 혹시 그럴 경우에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있는 편인지 궁금해! ㅠ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동안 자존감을 높이는데 에너지와 시간을 쏟다보니 연애할 엄두도 못내고 살아왔어. 그런데 막상 내 능력을 쌓고 어느정도 이뤄낸 것들이 생겼는데도, 아직까지 제대로된 연애경험이 없다는 생각에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낮은 것 같아. 그리고 주변에서 나를 좀 딱하게 보거나 매력없는 애로 보는 것 같아서 그 부분도 나를 주눅들게 해.
이런 경우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혼자서도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고, 나도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사랑받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 순간순간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겼어. 그런데 남들은 쉽게, 여러번 하는 연애를 나는 한 번도 하지 못했다는 게 너무 부끄럽고 힘이 빠져.
ㅠㅠ
혹시 이런 상황에서 도움될만한 멘탈 관리법이라던지, 자긴감 가지고 연애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