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엄청 긴 거 싫어하면 이 글 읽는 거 비추!
여태껏 구X들이랑 연애 할 때 문제같은 거 생기면 나는 직면하려고 하면 거의 다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나오거나 직면하기 싫어서 잠수타는 회피형들만 봤었는데 진짜 내가 강조하고싶은게 연애 상대마다 전부 거의 다였어... 내가 양성애자라서 남성이던 여성이던 둘 다 사귀어봤었는데 성별 그런 거 다 필요없고 각자 사람 성격의 문제인 것 같은데 그때까지 사귄 사람들은 전부 다 한국인이였는데 이게 한국인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겠지? 암튼 지금은 외국인 남친 사귀고있는데 나 진짜 연애하면서 과거에 불안형이였다가 지금 안정형으로 바뀐거라서 그런지 완전한 안정형은 아니고 문득 불안형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 내가 불안형이였을 당시에는 문제가 있다 싶으면 일단 상대에게 말은 하되 그 이후부터 이제 “내가 이 말을 상대에게 함으로써 상대가 나에게 실망하거나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때문에 엄청 불안해했었는데 지금 사귀는 애인은 오히려 나를 배려해주고 존중해주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있다라는게 진지한 대화를 할 때 뿐만아니라 그냥 겉으로 티가 나... 이런 연애를 해본게 처음이라서 신기하다는 말을 하고싶었어 그리고 나보다 어린 연하남인데 가끔씩 말이나 행동이 나보다 어른스러우면 거기서 또 다시 반하게되는 것 같아... 근데 디폴트가 귀여움이야 그냥 생긴 것도 귀여운데 디폴트마저 귀여움이다보니까 죽을 거 같다...
아 그리고 혹시몰라서 덧붙이는데 한국 여자는 외국 남자를 만나라고하고 어쩌고 한국은 차별이 심한 나라네 어쩌네 그런 말 본문에서 꺼낸 적도 없는데 댓글에서 헛소리 싸지르면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