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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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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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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잘못은 아닌데
남자친구의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내가 이해하는 척 넘어갔지만
결국 나는 너무 힘들었거든

잘 대화가 마무리 될 쯤 남자친구가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하는데
나도 유치하게 참.. 그 사랑한다는 말에 "그래 잘 자고 좋은 꿈 꿔" 라고 답하는 내가 미우면서도
자존심이라도 세워서 내가 힘든게 사라졌음 좋겠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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