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로의 연애관이 다르면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
나는 연인 관계라면 서로 존중하고 얘기에 공감해주고 예쁜 말을 주고받으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편이야
남자친구는 친구같이 장난치면서 재밌게 지내는 걸 바라는 거 같아
그래서인지 남친의 말에 내가 상처받을 때도 있더라고
‘연인이라면 여기서 장난칠 게 아니라 내 말에 공감해주길 바랬는데..’
이러면서 상대에 대한 실망을 하게 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너무 고민돼서 올려봐
자기 안돼 빨리 말로해서 기분나쁘다고 바로잡아야돼 그러다 도를 지나쳐서 진짜 선넘는 장난 치면서 인식 못하고 자기가 기분나빠하면 예민하다고 난 장난인데 그걸 뭘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냐 라고 할수도 있어... 내 경험이야 결국 그 이유가 젤크고 + 다른 이유 로 내가 이별 선언했고. 끝까지 그딴 째째한거로 빡쳤다고? 장난인데 장난으로 못받는 너가 이상한거 아니고? 라고했다 ^^ 참고로 백인이었고 막판에는 인종 드립, 성드립까지 치면서 장난이라고 받아들이라 함... ㅋ
다른 맥락이지만 최근에 현 남치니한테 내가 좀 더 사랑받는 느낌을 티나게 받고싶어서 나혼자 고민하고 막 울고 혼자 헤어져야 하나 ...괜히 카톡으로 단답식으로 티도 내보고 (근데 눈치 못챔 ㅠ) 만나서 말할라고 하다가 정작 얼굴보면 까먹어서ㅠ 한번 톡으로 말하고 나니까 진짜 속이 다 후련하고,, 다행이도 안싸웠고 노력하겠다고 했어 혼자 괴로워하지말고 꼭 말해. 얼굴보고 말하기 힘들면 톡으로라도 해 진짜로 자기를 사랑하면 싸움 안나고 잘 해결될거야,, 사람이 쉽게 변하지는 않지만 그런 노력하겠다는 반응 하나로도 난 충분했거든 일단은
고마워 자기 안 그래도 요즘 내가 예민한 사람 되는 거 같은 기분을 자주 느꼈는데 그렇게 말해주니 힘이 난다 오늘 만나서 꼭 얘기해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