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만 되면 기분이 너무 안좋네 내가 마음이 너무 쪼잔하고 심보가 이상한걸까
중학생때부터 해서 7년 된 친구들이 있어 단톡방도 있는데 나를 제외한 애들 생일엔 생일축하한다 갖고 싶은거 말해라 필요한거 있냐 등등 다 올라오고 심지어는 매년 서프라이즈도 기획해서 돌아가면서 해줘 근데 내 생일엔 단톡방이 잠잠해… 그러다가 오후 쯤되면 생일축하한다는 말이 올라오는데 선물은 기브앤테이크가 아니지만 커피쿠폰도 한장 못받는게 좀 서운하네 난 7년 동안 생일선물 다 챙겨줬는데 내가 뭘 잘못한걸까… 선물 받으려고 선물 챙겨주는건 진짜 아니지만 하나도 못받는거에 섭섭한게 나 스스로 쪼잔하게 느껴져서 항상 말도 못하고 그냥 넘어가 그리고 또 아무렇지 않은척 다른 애 생일 케이크 준비해줘..ㅋㅋ 학창시절에 무리에서 겉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사회나와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 내 그릇이 작은걸까ㅎㅎ..
그냥 어디 말할곳도 없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다 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으로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