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 주기를 바꿔야해서 약국에서 머시론을 구입했거든 ㅠ(피임약을 처음먹어봐!)
내가 원래도 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는데,
밤 11시 30분마다 먹고 누워서 자는데,
1일차에는 그냥 속이 불편한 정도였고(먹고 자려니 바로 오더라고)
2일차에는 버스타고 고향내려가는데 계속 다리가 저리는거야(한번도 그런적 없음). 이상해서 찾아보니 부작용이더라고..
오늘이 3일차인데 다리+ 팔이 신경쓰일정도로 저려..
여행 일정에 맞춰야 해서
21알을 다 먹을계획이었거든 ㅠ
속이 불편한건 나름대로 견딜 수 있겠는데
팔다리가 3일차부터 저리면 앞으로 18알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돼.. 혈전관련된 부작용이라알고있고..
나같은 자기 있엇을까?
팔다리 조금 저려도 참고 다 먹은 자기 있오?……
중간에 피임약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하는데
머시론에서 다른걸로 갈아타서 바로 연결해서 먹는 경우도 있나?
부작용때문에 피임약을 아예 포기하고 초반에 그만두게 되면 문제되는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