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리 때만 되면 생식기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들 있어? 냉에서 나는 냄새 말구
내가 올 6월 부터 질염생겨서 고생 좀 했거든 분비물도 노랗고 냄새도 나고 간지럽기도 한게 세균성 질염같았어. 병원에서 두번 약 처방 받은 이후론 가려운 정도까지 심한 적은 없었고 한번씩 냄새가 날때 질 유산균 두 알씩 챙겨먹거나 질 안에 넣거나 했단 말야. 근데 최근 두 세달 사이 생리대만 되면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ㅠㅠ 생리혈 냄새는 절대 아니고 약간 비린? 염기성 같은 냄새라규 해야하나? 락스뿌린 화장실 냄새? 가 나ㅠㅠ 내 주위로 은은하게 냄새가 퍼져. 밀폐된 방에 있으면 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지니까 누가 나 냄새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까봐 불안해서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야.
생리 시작하면 딱 나는게 아니라 그 전부터 슬슬 냄새가 시작되는데 병같은 거 일까? 생리도 불편한데 냄새까지 나니까 진짜 미칠 것 같아ㅠㅠㅠ 해외라 전문 병원가기 힘들구 병원비도 너무 비싸서 지금 당장 병원갈수도 없는 상황인데 혹시 잘 아는 자기들 없을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질정도 아니구.. 질 유산균을 안에 직접 넣는 건 좋은 생각은 아닌 거 같고.. 나는 외음부 주로 물세척 하지만.. 질 세정제로 크리노산(외음부 세척용으로 써!)쓰고 질유산균 1일 1캡슐만 먹는데.. 냄새 딱히 안나 진짜로 냄새 하나도 안나..! 병원 가서 검사하면 염증 조금 있다고 늘 하는데도 냄새는 안나..! 근데 자기가 불편할 정도로 냄새가 난다면 병원비가 비싸더라도 병원 가보는게 좋을 거 같아.. 왜 호미로 막을 거 나중에 가래로 막는다 하는 옛말도 있잖아ㅠㅠ..!
나도 정말 거고 싶은데 병원비가 여간 비싼게 아니라서ㅠㅠ 여기 걍 동네 종합병원 의사가 한국 약사 수준이라고 하거든..? 진료만 봐도 십만원인데 만약 전문적인 병원가서 검사하게 되면 이것저것 추가비용 엄청 들 것 같아.. 내가 학생이라 돈도 없고 첨 올때 들어놓은 보험도 끝난터라 얼마 나올지도 무서워서 못 가는 중이야.. 답글은 정말 고마워ㅠㅠ
바지나 속옷 내렸을때 특이한 냄새가 확 나면 질염이랬어
바지나 속옷 안 내려도 은은하게 풍겨.. 무슨 향수처럼ㅎ.. 생리 끝나면 거짓말처럼 사라지거든 그래서 더 답답해ㅠ
질염이 생리전후로 잘 발생해서 그런듯.. 여기 의료전문가들은 아니라 뭐라하기 그렇네
한국에 들어올일은 없어? 미국인가 비싸다는거 보면...
그런 나라면 약국이 잘 되어있을 거야 이렇게 약사한테 설명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