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할 때가 아닌데 (배란기일 때) 피가 조금씩 나길래 병원 갔더니 다낭성 난소라네. 아직 증후군까지는 아닌가봐.
원인 다 따지고 보니 (갑자기 살이 쪘다던가 생활패턴 변화 스트레스 등...) 스트레스 말고 큰 이유가 없더라.
혹시 몰라 초음파 하고 호르몬 피검사따지 했는데 산부인과 진료 비용 정말 비싸더라.. 10만원 ㅠㅠ
자기들 스트레스 받는다고 자기 몸을 혹사시키는, 내버려두는 선택은 하지 말자구. 그 얘기 전하고 싶었어.
다낭성 난소라서기보다, 이 사실을 가족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말해도 ‘내가 더 스트레스 많이 받지’ 식의 대답을 들으니까... 어제 정말 많이 울었거든!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넋두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