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증후군인지 계속 컨디셤이 들쑥날쑥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짜증도 났다가 불안도 했다가
30대 후반 남자는 급하지 않을 걸까요?
작년부터 사귀고 있는데
저는 미래를 생각했으면 하고 고민도 했으면 하는데
상대가 아직 그럴 기미가 없네요
아직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누굴 만난다는 이야기를 집에도 한 것 같은데
(물론 저는 아예 말안하기는 했어요. 나이가 있다보니 쉽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지금까지 서로의 친구도 만나본적도 없어여
왠지 섭섭 ….
오늘 연차라 집에서 쉰다는데 네 시간 동안 연락 무
혼자서 가족들 없는 집에 있으니 그렇게. 편하다고 하네요
미래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대화를 깊게 해봐야 알겠지만 미래도 미랜데 자기는 지금 남자친구가 자길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서운한거 아닐까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