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진짜 쉬운 울 할머니표 수제비!@
자취하고 그리웠던 손맛... 옆에서 거들던 기억으로 얼렁뚱땅 해봤는데 대만족ㅋㅋ
~밀가루반죽~
밀가루 400g 둘이서 쪼끔 많았음.. 양 적으면 300g, 아니면 350g? 추천!
중력분을 썼고, 밀가루1 : 물 0.3 이라는데... 사실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하는게 나을듯
질면 밀가루 더넣고 반죽이 안되면 물을 더넣고!
주걱같은걸로 초벌 반죽하고 어느정도 뭉치면 손으로 하는게 좋아용 손톱 밑에 자꾸 낌..
손에 끈적하게 묻어나지 않는 포실포실 반죽이 되면 뭉쳐서 비닐백이나 그릇에 랩씌워서 마르지않도록!! 냉장고에서 휴지해주세용~ 휴지는 안해도 괜찮긴 함
(반죽이 쪼끔 많은건 괜찮아용 괜찮은 이유는.. 마지막에 적어둠ㅎㅎ)
~육수~
물은 수제비가 다 들어갈만큼 가득!!
무, 양파, 파, 코인육수 등(저는 애호박이랑 감자도 넣음) 넣을수있는거 다 넣고 발발 끓이고 (이중에 육수재료 하나이상은 들어가야 맛남)
소고기 다시다(필수) 1숟갈
참치액 죄금(선택)
국간장으로 간하기
근데 국간장을 너무 쓰면 색이 칙칙해져서요
색이 났는데도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주세용~
간도 됐고 다 끓였으면 약불로 켜두고 수제비 뜯기~
수제비뜯는거 진짜 쉬움 모양 생각할 필요xxxxx
반죽 그냥 냄비옆에 두고 한입크기로 툭툭 뜯어넣으면 되는데 너무 얇으면 오히려 식감도 없구 그래서... 차라리 두께감 있게 뜯기! 커도됨!
중간중간 휘휘 저어주셔야 바닥에 안붙어용~
반죽 다 뜯었으면 중강불로 한번더 발발 끓여서 애들이 동동 떠다니나 봐주기~
슬슬 익었나? 싶을땐
두꺼운거 하나 먹어보고
다익었으면 완성이랍니다~~
~먹고 남은 수제비~
는 물기 빼서 고추장이랑 설탕섞어서 무쳐먹으면 진짜 별미임(울할머니 취향)
설탕고추장수제비무침 먹고싶어서 수제비 해달라고 한적도 있음...
아리까리하시면 설탕고추장 쪼끔 해서 수제비 1개 먼저 드셔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입에 안맞을수도 있으니까요
별거없는데 집밥한상 뚝딱~
따끈한 수제비땡길때 드셔보세용 맛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