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주절주절
평소에 침착맨 영상 보는거 좋아해서 와인킹 초대석 영상을 봤는데 사람이 여유롭고 멋있고 뭐랄까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더라고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
그 영상 다 보고 와인킹 채널에서 프랑스 식당에서 무시 당했을 때 대처법 영상을 봤는데 정말 대단한거야
서버가 불친절해서 기분이 나쁠법 한데 오히려 더 유하고 장난스럽게 대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다른 손님들과 가벼운 토크를 하면서 사람들의 기분도 좋아지고, 좋아진 분위기에 동화돼서 기분이 좋아진 서버도 더 나이스한 서비스를 하는 영상이었어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안해지는 그런 사람 있잖아
우리 회사에도 분위기 메이커가 한명 있는데 정말 밝고 모두 그 사람을 좋아해
그 사람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분위기가 다르다는걸 느낄 때도 많고
나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쓸데없이 남 눈치 많이 보고 걱정도 많은 성격이라 가볍게 한두마디 던지는 것도 힘들거든
그래서 외향적인 사람을 좋아하는걸 넘어서 동경하게 되는 것 같아
지금 만나는 사람도 외향적이고 유쾌한 모습이 좋아서 만나게 됐다는걸 생각하면 그런 유형의 사람을 정말 동경하고 있는 듯
아무튼 그래서 올해 목표는 여유있는 사람이 되는거야
너무 지레 겁먹어서 위축되고 소극적이기보다는 한두마디 내뱉어보고 한두개 해보기!
좀 더 여유롭고 나이스한 사람 되기!
자기들은 어떤 타입의 사람을 좋아하고 동경하는지, 그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네
댓글로 남겨주면 읽으면서 즐거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