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7년지기 남사친이 고백했어요...저한테는 동성같은 친구였는데...🤦♀️
안그래도 이별한지 몇일안되었고 취준땜에도 힘든데.... 왜...게다가 카톡고백이라니..;;
그리고 마음생기기 시작한 시기도 2개월전...남친이랑 한창 사귈때인데 ....
내사람이라고 여겼던 사람을 이렇게 떠나보내다니..너무슬퍼요😥
헉... ㅠㅠ... 그 마음 알지 근데 이건 진짜 비가역적인거다ㅠㅠ 돌아갈 수 없어
그래서 제심경 다말했어요.그래서 당분간 너마음깔끔히 정리되고 이일이 잊혀질때까지 연락하지말자고...
와 예전에 내가 겪어본 상황이랑 되게 비슷하다... 물론 난 몇 년 지기는 아니고 친구로 알고 지낸지 얼마 안 된 애긴 했는데 내가 일로 힘들고 오래 만난 남친이랑 헤어짐 고민 중일 때 나한테 나 좋아하는 거 들킴ㅋㅋㅋㅋㅋㅋ..(내가 눈치가 좀 빠르긴 한데 너무 티가 나서 그냥 내가 먼저 물어봤었어..) 근데 저렇게 말한 거 너무 예의 없다고 생각해. 헤어진 거 알고 이때다 싶어서 얘기한 거 같고 심지어 카톡고백...?아 극혐이야 진짜; 자기 진짜 혼란스럽고 답답하겄다.. 잘 얘기하길 바라
카톡고백 진짜극혐이에요..찌질해보인달까....그래서 제가 제심경을 적은 글을 엄청 장문으로 보냈거든요?그런데 온답이 고작 '응응..알겠어..' 이 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