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새로운 직장을 다닌지 7개월이 됐는데, 너무 새로운 분야로 와서 생소하기만하고 매번 상사한테 초반 몇개월은 혼나기만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는 상황이었어ㅠ
나보다 연차가 더 된 동료분이(7살은 많으셔ㅋㅋ) 나한테 업무방법도 알려주고 이 분야에서 정보도 많이 알려줬어.
그래서 평소에 고마움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생일이더라구.
그래서 거창한건 부담스러울거같아서 약 1만원정도 스타벅스쿠폰을 줄까 생각중이야.
그런데 이 분 단점이 입이 너무 가벼워...ㅠㅜ.. 무슨 얘기만 하면 동네방네소문을 다 퍼트리고 다니시지...
그래서 스벅쿠폰을 드리면서 평소에 고마웠다고 말하면서, 쌤(평소에 쌤이라고 불러ㅎㅎ)한테만 드리는거라 다른 선생님들이 아시면 죄송스러울거같다라고 보내면, 과연 비밀로 하실까?
여기가 여자밖에 없는 직장이라서, 질투가 엄청 심하거든.
만약 이런 얘기 돌면 다른 동료들한테도 돌려야하고...
이미 생일 지난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줘서 더 그렇기도 하고..
솔직히 다른 사람들한테는 별로 주고 싶지도 않아. 나한테 막말 많이 한 사람도 있어서 주고 싶지도 않고...
입이 많이 가벼우시니 그냥 나중에 기회봐서 맛있는걸 사드리는게 좋을까? 아님 쌤한테만 주는거라고 하고 드릴까?
조언 좀 부탁해ㅠㅜ...너무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