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상황 때문에 헤어지면 재회 확률 전혀 없어?
나는 상황 때문에 헤어지는거 안믿긴다고 나를 덜 좋아하는거 아니냐했는데 울면서 그게 편하면 그렇게 생각하라는거랑
차고 다음날 데이트하는데 계속 케어해주는거 보고 나를 많이 좋아하는거같긴한데..
장거리+돈 여유 없음+시간 여유 없을 예정+내가 연락 자기 성향만큼은 안됨+나를 좋아해서 신경쓰느라 자기 할일 못해서 지금 여자친구를 사귈 상황이 아닌거같대
..이렇게 보면 그냥 최악이네.. 재회확률 정말 없을까?
차고 다음날 데이트가 뭐야??
장거리다보니까 숙박 같이하는데 모텔에서 차여서 담날 일어나서 같이 데이트했었오
재회해서 잘 만나는 사람들 있긴 한데 나는 그 상황이라는게 핑계같이 느껴지는 이별을 겪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지어 말은 못하겠어 자기야
나도 머리로는 아는데 그냥 미련 남아서 현실부정하는거같아
결론은 자기 존재가 그 사람 현실에 도움이 안된다는 거네. 어떻게든 자기를 옆에 둘만큼 사랑하지도 않고. 많이 속상할텐데 너무 세게 말해서 미안해. 그래도 정리하는 게 좋을 것같아.
아냐 그렇게 말하니까 확 와닿는다 그게 정답이네ㅎㅎㅠ 맞아 지금 내 존재가 그 사람 현실에 도움이 안돼.. 돈도 시간도 써야지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완전 풀리는것도 아니고.. 정리가 된다 고마워
이걸 이해해야 상황을 진짜 이해하는건데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ㅋㅋㅠ
많이 힘들지.. 그래도 우리자기 잘할거야. 더 좋은 인연이 있을거야. 그 사람은 놔주고 자기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 만나자!!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이 있을거야
고마워..
나도 옛날에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너무 좌절스러웠어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하는데 막막하고... 나는 바쁘게지내면서 시간을 빠르게 보내려고 하고있어 지금은 다른사람 만나는중이지만 아직 생각하면 마음아프고 만약 돌아오면..?? 이라는 망상을 하면 고민이될정도로 미련이 있어 하지만 상대방이 이미 헤어짐을 말했다는 건 자기자신도 여러가지 수를 다 생각해봐도 답이 없었기에 이별을 택했다고 생각해.. 뭐 그게 나였다면 그러지않았을텐데 해도 당사자는 아니었나보다..하고 넘겨야 되더라구 힘내 자기야 정말루. 그리고 그 사람한테 팽해졌다해도 자기는 여전히 빛나고 아름답고 가치있는사람이고 슬퍼하고 우울해하다가도 기쁘게 웃는 하루하루가 되었음 좋겠어 잘 극복하길 바라!!
음 상황이 아주아주 비슷했네.. 뭔가 남자친구가 내 인생을 걸고, 여자친구 때문에 내 인생이 뒤죽박죽 바뀌어도 괜찮은가?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려면 나부터가 곧게 서야하고 떳떳하고, 돈 시간 감정이 여유로워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원인이자 이유였던 여자친구를 져버렸던게 아닐까 싶어 괴로운건 여자친구가 내가 바쁜 삶에서 신경쓰지 못해 상처받는걸 피하기위해 상대를 상황으로 인해 버려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인데 아마 그사람은 자기가 못챙겨주고 부재로 인한 상처를 받는 자기의 모습을 보는게 더 힘들었을지도 몰라 나는 그렇게 위안했어..ㅎㅎ 그리고 나중에도 또 붙잡았는데 무응답이었어 그때도 상황이 나아지진 않았나봐 아무튼 너무 견디기 힘들거라는거 아는데 내가 너무 주저리 떠들었다면 미안..!! 조금이라도 공감해주고싶었어! 너무 큰 미련이나 희망은 갖지 않도록 해 그게 나에게 돌아와 더 큰 상처를 남길수도있으니깐!!
긴글 고마워.. 미련에 다시 앱 켰는데 이런 따스한 마음을 받다니 감동이야.. 다들 나조차 몰랐던 필요한 말을 해준다.. 자기말대로 너무 큰 미련이나 희망은 안 가질게. 상대는 알아서 잘 살거라 믿고 나도 나 챙겨야지
갑자기 먼 미래에서 왔어..ㅋㅋㅋㅋㅋ 상황때문에 헤어졌는데 자기 댓글 보고 너무 위로 받고 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