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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29

Q. 상대에 대해 마음이 덜 열렸을 땐 회피형에 가까운 철벽, 그러다 내 마음이 정말 커지면 불안형으로 바뀌는 자기 있어? 연락 오나 안오나 카톡 계속 확인하느라 내 일상생활에 집중이 잘 안되고,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고 날 왜좋아하는지 궁금하고..

내가 크게 마음 없을 땐 카톡 자주 오는 게 귀찮고 감흥없어서 나 마음 내킬 때 적당한 텀 두고 답장하는데, 내가 상대를 정말 좋아해버리면 그사람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테 너무 크게 다가오고 답장 을 너무 기다리게 돼.
내로남불인가. 연애가 너무힘들어
이래서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이 관계가 얼마나 지속될까 내가 얼마나 안정을 얻을수있을까 하는 걱정들도 같이 커져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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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 나랑 똑같애 근데 나는 회피형 상황에선 그냥 별 신경 안쓰는데(내가 관심이 없으니) 내가 좋아하는 상황이면 연락 자주 확인하고 사랑 확인받고 싶어하는 게 정신병 올 정도로 심했어... 나는 한 5개월 동안 그러다가 괜찮아졌거든 좀 좋아하는 마음이 원래 120%였으면 한 80%까지 내려와야 사그라드는 거 같애 어떻게 노력해도 마음이 쉽게 안바뀌더라 근데 사랑을 자꾸 확인하고 싶어하는 건 그 사랑한다는 말을 들음으로 인해서 한동안 안심이 된다는 건데 상대방이 별로 좋게 받아들여지진 않는다는 걸 봤어 그래서 그사람의 애정표현 방식을 알고나서 그사람만의 표현 방법에 집중하면 괜찮더라!

    2023.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를 좋아하긴 하나... 싶다가도 만났을 때 표현해줬던 걸 생각해보면 나를 많이 좋아하구나! 라고 파악이 돼서 정신건강에 좋았어 그리고 날 왜 좋아하는지는 가볍게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궁금해하는거니까

      2023.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야 댓글 넘 고마워! 댓글 달아준거 진짜 공감이다 내가 딱 그래... 왜 좋아하냐고는 물어봐야겠다 나중에! 지금 애인이 낮부터 편두통 있다고 하더니 여덟시 이후로 카톡끊겨서 지금까지 소식 없는 상황인데, 평소에도 얘가 일이 많아서 말안하고 기절잠자고 나는 늘 기다리다 잠든 적이 많았거든. 그래서 지금도 뭔가 외롭고 걱정되고 짜증나는 마음에 눈물나.. 이러기싫은데 내가 바보인걸까

      2023.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그래… 특히 예전엔 하다가 안해줄때? 그리고 예전과 달리 다정한 느낌이 덜할때! 나를 귀찮아하는거같을때 불안해ㅠㅠ 위에 자기 댓글처럼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을 너무 많이 가지면 상대방의 거의 모든걸 수용적인 태도로 받아들이게되서(빨아들이는 느낌?) 그러면 더 상대가 나의 호의나 정성을 조금 얕잡아보는 인간의 이기심이 약간 생기는거같더라고.. 그래서 나는 최대한 아무리 마음이 커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선을 그어서 얘기하고 화도 내고 그래! 그러면 적어도 나는 잘 지켜지더라고~ 혹시 참고가 될까싶어서!

    2023.09.2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맞아! 자기 입장에서 “이건 이해하기 어렵다/이거는 아니다”싶으면 아무리 좋아해도 말하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표현도 해보면 그나마 그정도는 지켜졌을 때 관계에서 덜 불안하게되더라고. 내 남자친구도 가끔 그래서 별거 아닌데도 신경쓰이지만.. 혹시 기절하고 잠들면 어떤 감정이 들어? 무시당한거같아? 난 자기 감정상태가 어떤지부터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봐. 나도 예전엔 남자친구가 자기 경우랑 비슷하면(어제도 사실 그랬는데) 오후 10시부터인가 연락을 안보길래 연락 기다리며 뭐지? 싶다가 이게 남자친구랑 꽤 사귀다보니 “이 남자 자나보네”하고 말게되더라고.

      2023.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처음에 나는 무시당하는거같고 니 혼자 님겨진거같고.. 별거 아닌거에 불안해하는 내 모습이 싫었는데ㅠㅠ [저녁에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없으면 잠든거다] 하는 패턴이 생기니까 그냥 그룬가보다 하고 말게돼! 사실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긴하더라… 근데 위에 얘기한거처럼 내가 “이정도는 지켜주면 좋겠어” 라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그정도 지켜주는 남자친구 행동들 보니 어느정도 불안도가 내려간거같아. 그리고 동시에 “이렇게 단순한거도 안지켜지는 사이면 그만 사귀어야지”라는 마음도 덩달아 생기니까 딱히 아쉬움도 없어지고 ㅋㅋㅋㅋ

      2023.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할만큼만 하고 치고 빠지는건 연애에도 중요한거같아. 나는 자기랑 얘기하는 이런 경우 말고도 남자친구와 장기적인 연애를 하는게 맞는지 아닌지 요새 고민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확신이 드는건 “내가 이 관계에서 좋아하는만큼 관계 유지를 하려는 노력을 하고있는데, 이게 너무 내 위주로만 돌아간다거나 내가 공격받는다거나, 더이상 의미없다고 생각이 들면 그만하겠다.” 라는 강한 확신과 기준이 있어. 그정도는 꼭 가지면 좋겠어 :)

      2023.09.2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맞아ㅠ 나도 남친이 일이 많고 바쁜 직업이라 초반엔 많이 서운했는데 이런거에 적응하면 안되지만 적응 되더라ㅜㅋㅋㅋ 내일 일어나서 ‘연락이 없어서 몸은 괜찮은건지 걱정 많이 했다’는 식으로 한 번 말해봐 ! 나중에 괜찮은 상황일때도 연락을 어떻게할지 한 번 얘기해보면 좋을 거 같애

    2023.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오잉 여기 달렸네 ㅜ

      2023.09.29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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