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실 직원이 키보드를 바꿨는데 타다닥 타다닥하는 소리가 들리니까 예전이 생각난다
전에 다닌 회사에서 나 왕따였거든
채용은 본인들이 원해서 해놓고. 나중에 나가줬으면 해서
따 시키더라고
볼일 있다고 본인들끼리 각자 밥 먹으러 가서
혼자서 삼실에서 밥 먹고
…
나도 돈 벌러 왔우니 그런거 무시하고
나가달라고 할 때까지 버텼더든 일 안주면 그 시간에 틈틈히 공부하고
그중에 차장 한 명이 내가 키보드 두드릴 때마다
타다닥 타다닥 하는 게 시끄럽다고
안들리게 조용하라고
그래서 난 키보드 커버 사서 씌우고 그랬는데
정작 본인도 키보드 누르면 시끄러웠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