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제대로 웨이트해본적없는 30대의 첫 PT 후기..
1. 레깅스에 운동복 갖춰입은사람보다 그냥 기본제공되는 운동복 입고하는 사람들이 많다.
2. 스쿼트는 나름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내가한건 스쿼트가 아니었다..
3. 스쿼트하고 다른 운동기구하러 이동하는데 갓태어난 기린처럼 걸어진다
4. 원판(?)없는 빈 봉 ㅈㄴ무겁다..
5. 더이상 팔을 들수없는데 또 팔운동 기구를 가르쳐준다..(다음엔 하체겠지..)
6. 하면 할수록 내 체력이 진짜 쓸애긔구나를 느낀다
7. 마무리로 경사조절되는 트레드밀에서 15도로 30분 걷는데 진짜 집으류 뛰쳐가고싶었다..
8. 땀이 너무나서 무조건 샤워는 하고 집에가야겠다.
하..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야
들어올리고싶는데 올라가지않는...내 몸이 내맘대로 움직여지지않는 느낌을 진짜 오랜만에 느껴본거같음 ㅋㅋㅋ 근데 운동부족이라 그 한계가 너무 금방찾아오는 느낌..
앞으로 계속 헬스하면서 종종 써클에 글 남기러 찾아올겡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