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갔는데 12종 균검사? 했는데 균 하나가 나왔당..
막 심각한 균 아니고 일주일 약 먹으면 낫는다고 하시는데, 남자친구도 같이 검사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

1. 남자친구한테 나 균 있다고 이야기하는게 뭔가 나 때문에 감염됐을 수 있겠다 이야기하는 느낌.. 어떻게 분위기 잡아야하나,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돼
- 앞으로 성관계 가질때 뭔가 망설여질거 같기도 하고..
2. 부모님은 내가 성경험 있는걸 모르셔서, 전혀 알릴 수가 없는데, 여기서 나오는 죄의식(?)
+ 남자친구 부모님도 모르셔. 둘 다 자기 돈으로 티 안내고 검사받아야 하는데 기록이 남잖아. 저번에 보니까 부모님이 뭐 끊으시는데 내 병원 기록이 있더라구. 남자친구 부모님한테 산부인과 간거 찍히면 진짜… 암담하다

이런 경험 있어 자기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