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후피임약 남친한테 서운
관계하다가 콘돔이 빠져서 내생에 처음으로 사후피임약 먹어봤어.. 근데 내가 좀 부작용이 심했고 그거 견디느라 좀 힘들었거든? 거의 한 4일 아팠어..
근데 6일? 째 정도 되는 오늘 부정출혈이 있다 이렇게 말했더니 그냥 배아프냐 걱정된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부정출혈이 이래서 생기는거래~ 이렇게 말했더니 그제서야 그런거구나 고생하네 ㅜㅜ 이런식으로 카톡이 오더라구.. (내가 부정출혈이 있다했을때 원인이나 뭐 어떻게 하면 좋아지는지 이런걸 찾아보지도 않은거지 그냥 그런갑다..)
내입장에서는 갑자기 잠이 많이 오는것도, 부정출혈도 다 이 약의 부작용이고, 나는 처음먹는거라 너무 무서우니까 다 찾아보고 해서 그러고 있는데 남친은 병월 델다주고 그냥 감정적 공간은 잘해주는데 나같으면 내여친이 그거때매 고생한다 그러면 최소한 원인이나 어떤걸 하면 좋은지 이정도는 알아보고 챙겨주고 할거 같은데 졸리다 그래도 다 나아지려고 그러는거야 이런식으로 의미없는 말 하니까 나만의 일인거 같아서 빡친다고 해야하나..
또 남친이 공감은 잘해주는데 그냥 나서서 챙겨주고 알아보는게 없는 느낌이라 짜증이 나는거라 내가 너무 과한걸 바라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