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불안이 있는데도 사람하고 대화하고 싶어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되고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그럼에도 또 사람하고 이야기하고 싶어
나는 미완성,미완벽 그 자체인 사람이라 아무하고도 만날 수도 장기적으로 같이 잘 지낼 수도 없을 것 같아
근데 그래도 누구와 이야기하고 싶어
혼자서 내 말을 막 이렇게 쏟아버리다가도
그냥 눈치도 좀 보며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어
혹은 이런 생각도 안나게 어디에 막 빠져버리고 싶어
드라마나 영화, 배우나 아이돌, 작가면 작가, 감독이면 감독, 아무나 내 눈에 강렬하게 들여오고 싶어. 그래서 거기에 푹 들어가 있으면 이런 불안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해..
공감하는 사람 있으려나..